삼중음성 3기c 조언부탁드립니다.
진샘
오늘 엄마 모시고 서울대 종양내과 다녀왔습니다.
타병원에서 AC 2차 항암마치고 오늘 진료받은상황입니다.다음주가 3차 예정이구요
이미 내용은 알고있었지만 오늘 진료받고오니 다리에 힘이풀리고 앞이 막막하고 눈물만 나옵니다.
처음 진단받고 정말 하늘이 무너져 이성적인 판단이 힘들었지만 정신 차리고 기수니 삼중음성이니 연연해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최선을다해 치료에 임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교수님 뵙고오니 괜히 힘이빠지고 너무 무섭고 막막합니다. 물론 여러가지 변수를 말씀해주신거겠지만 그래도 너무 힘이드네요.
환우 여러분 혹시비슷한 상황에서 치료받으셨던 분들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제가 힘이 안나지만 그래도 환우 여러분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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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꽃
저도 3기말~~^^
모든 치료 다 끝내고 올2월이면 6년차되는 배테랑(?)환우네요^^
가끔은 재발,전이가 두려울때도 있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하고 스트레스 덜받고 모든일에 열씸하려 한답니당~~
기수는 숫자!!!
우리모두 홧팅해봐요♥ -
갤쓰리
힘내세여 저도 삼중음성 3기C 선항암6번했고여 항암잘들어서 완전관해됐어여
기수가 숫자에 불과하다지만..3기c라는소리에 힘이 빠지는건 사실이에여 그쵸?하지만 어쩌겠어여 받아들이고 앞만보고 나아가야져~~따님도 어머님도 힘내서 치료잘받으셔여~^^ -
달달한캔디
저희엄마도 3기에 전절제,항암 8회, 종양내과 연계진료(산부인과,내분비내과 등)검사하고 어제 방사선 ct찍고 그림그리셨어요. 올해 63세로 적지 않은 연세신데 별 부작용없이 항암 잘 이겨내셨고 엄마보다 제가 사이트에 들어오면서 이런저런 글 보면서 재발과 전이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큰거 같아요. 너무 있는그대로 오픈하기 보다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해 드리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엄마를 위해서 딸들이 더 힘내서 용기 돋아줘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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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펄
정말 힘이되는 답변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독한마음이 전이도 막는다는말 명심하고 오늘부터 엄마를 위해 더 독하게 지내겠습니다!!! 미래를수다님도 화이팅입니다!! 우리 모두 독하게 화이팅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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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록
솔직히 0기부터 3기까지는 치료과정이 좀 복잡하지만 어차피 재발여부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오히려 기수낮은 사람들이 관리를 하지 않아서 힘든사람도 있고 4기여도 더 이상 진행이 안되어 11년째 살고 있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치료해야겠다는 독한마음이 전이도 막습니다. 암이라는 자체가 완치라는 표현은 쓰지 않더군요.. 더 이상 재발을 막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하루하루 치료하시다 보면 좋은 결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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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
좋은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제 하루종일 일도 손에 안잡히고 눈물흘리고 있다가 오늘은 다시 일어나려구요! 제가 무너지지 않아야겠어요 심신 모두요 !!!^^ 열심히 하면 분명 답이 있을꺼라 확신합니다! 수다님 저희엄마도 선항암 중 이십니다. 항암 8차 예정되어있는데 무사히 8차 좋은결과로 끝내길 기도중입니다. 수다님도 힘내세요! enamu2002님도 힘내십시오!! 수술전에 항암 중이신건가요?? 저희엄마도 진단받고 치료시작한지 딱 한달정도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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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저희엄마도 삼중음성에 3기말이예요. 지금 선항암 중이시고 이번주 금요일에 4차 예정이세요. 처음 얘기듣고 전 한 두달을 밤마다 울었어요. 가끔씩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칠지 얼마나 고비가 있을지 또 그 고비 끝에 무엇이 있을지 이런 생각을 떠오르면 끝도 없어서 쉽게 지치더라구요. 보호자가 먼저 지치면 안돼요. 힘내기 어렵겠지만 엄마는 더 힘들거라는 생각으로 오늘도 잘 버텨보아요. 선항암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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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전 삼중음성은 아니지만 3 기c예요
전절제에 항8번 방사선 호르몬 다 해야하고 갈길바쁜데
윗분말처럼 일어나지않은일을 미리 생각하고싶지않지만 한달밖에 안된터라 쉽진않지만 기수는 그냥 숫자라고 생각하려고 노력중이예요
님도 치료잘하시고요 힘내세요!!!!♥♥ -
감춰왔던
전 삼중음성3기a라네요. 종양크기5.2센티에 림프전이 -18개 중 3개-있어요. 수술 후 항암8차 방사선33회..12.31일 모든치료를 마쳤어요^^
가끔씩 엄습하는 재발 전이에 대한 걱정과 생존률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일어나지도 않을 일로 미리 걱정하거나 무서워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가족분들이 많은 의지가 되어 주세요.
어머님이 많이 불안해하시고 몸도 힘들어지실 거에요. 그럴땐 무조건 어머님 편 들어주시고 응원되는 말 희망되는 말 많이 해주세요. -
시아
네 알겠습니다!! 힘낼께요.. 충분한숙면 식사 운동 더 열심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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