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아빠는 워낙 당뇨가 심했고 혈압도 당연히 높았어요...

심근 경색으로 조형술 받으시고 일년만에 재발하셔서
응급실에서 심장 이 10분정도 멎으시고...

나이도 있으시고 1년안에 재발하시고 심정지도 길어서 뇌고 뭐고 많이 망가진 상태세요..

여기 병원으로 옮기고 치료랑 간병도 너무 잘해주셔서 그래도 편히 잘 계셨는데
딱 6개월이 지나니 이런일이 생기네요...ㅠㅠ

아빠는 인공 신장기로 투석하실예정이고 일주일에 3회정도 말씀하시더라구요...

주변에선

그렇군요 ㅠㅠ
연세가 좀 있으시다면 어떤방법으로 투석하는지, 몇회나 하는건지
의사선생님과 잘 상의해보시길 바래요
그래도 몸에 쌓인 나쁜것들은 빼주는 행위이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하셔야겠죠..?
인공신장기로 하는 혈액투석의 경우라면
환자의 혈액을 뽑아서 인공신장기에 돌려 나쁜 노폐물을 걸러내고
다시 환자의 몸으로 주입하는 원리인데요,이걸 하면 아무래도 환자가 좀 지쳐요
혈압이나 체온도 약간 떨어지실 수도 있구요.
관 삽입은 큰 혈관이 지나가는 목측면이랑

재활은 아직 할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 못하고 있구요.
산소 꼽고.콧줄 상태도
의식없이 6개월동안 누워만 계셔요.

신장이 안좋기는 했는데
그동안 약물로 치료했구.
오늘 다시 소변줄 끼웠구요.

나이는 72세..세요..ㅠ
신장기능이 회복되실까요?

멀쩡한 사람도 힘들다고 하는데
괜히 아빠를 더 힘들게 하는건 아닌지..ㅠ

다른말이지만 님 아버님 현재 상태는 좀 어떠신가요?ㅠ
저희 아버지도 똑같은 증세시거든요..
요양병원에서 재활같은것도 병행하고 계신지요?

저희 아빠의 경우는 수술하고 몇일 안되고부터 콩팥기능이 떨어져서 혈액투석하셨어요
처음에는 매일 4시간씩 했는데 서서히 줄여나가서 지금은 일주일에 2번해요
글쓴님 아버님께서는 6개월정도 버티셨으면 그래도 신장이 건강하신가봐요.
심하지 않으시다면 투석횟수가 적을것이고..
투석하면서도 신장기능이 돌아오면 금방 안하실거에요~ 너무 걱정마세요
아 그리고 투석하는 방법은 인공신장기투석이랑 복막 투석이 있어요
저희 아빠는 인공신장기로 투석하고 있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