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이제
도란도란
2023.04.01
벌써 삼십대 중반
이십대에꿈도 많고 나름 잘나가는 우아한여자였는데
트레잉복은 내 교복 껌딱지땜에 어디 혼자외출은 꿈도 못꾸고 혼자잠깐나가는건 아파트단지안에장서는날
내인생은 없어지고 나도 나름 배운여자였는데 집에서 내머린 썩어가고 혼자살아갈 능력도 점점 잃어가는것같고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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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히
단지내 장서는 날.. 완전 와닿네요.
힘내세요~ -
진솔
글게요..저도 나름 바쁜 워킹맘이었는데 둘째 임신하고.
부터 낳고나니..이젠 정말 집에만..다시 일 시작할 수 있을지 의문도 생기고ㅜㅜ -
돋되다
같은생각이여..봄바람부나봐여...요즘들어 내 자신이 넘 무능력한것같아 허탈하기만하구 우울해여..뭘하구싶은데 2살,3살 어린것들.....그냥 한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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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새
남자들은 몰라요 그저 집에서 편히 있게 해준다고만 생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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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빠몬
엉엉 저 지금 이렇게 출근한 신랑에게 카톡 날리고 우는중엿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