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남편..어케하면 살을 뺄까요?
PrinceSs
남편 32인데 배도 많이 나오고 뚱뚱해요
키170에 100키로정도된데요
혈압높아서 혈압약먹은지 6개월됐구요
아버님 급성 심근경색으로 51세때 돌아가셨어요
밥상엔 꼭 고기나 아님 계란,햄같은거 있어야하구요
문제는 신랑이 살뺄 생각이 아예없다는거죠
병원에서 10키로만 빼도 혈압 정상으로 된다는데...
에휴..종신보험들려고하니 지정병원에서 피검사하고
결과보고 보험들수있다고 하네요
신랑 살때문에 보험도 못든다고 한바탕했어요
살 어케하면 뺄수있을까요
애기를 봐서라도 살빼라고 하는데..
자기 몸의 심각성을 모르는것 같아 너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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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자리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즤 신랑도 183cm에 103kg 나가는데요, 중앙집중형이라서 배만 엄청 나왔어요. 한 36~8 될라나..?! 근데 도통 뺄 생각을 안하고, 제가 뭐만 먹고 있으면 맨날 자기도 달라며.. 식탐도 대박!이여요..즤 신랑은 30대 중반인데.. 나이들면 훅- 간다고 아무리 잔소리해도 듣지를 않네요. 제가 볼 땐 살찌는 원인은 매일 밤다가 마셔대는 1L 맥주 때문인듯 싶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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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새
울 남편이랑 똑같네요 ㅠ
심각성을 몰라요
매일 밤마다 아이스크림먹고
혼자 몰래 과자먹고 ㅠㅠ냉장고들락날락..
시어머니는 저보고 니가 관리 못해서 그런거라고 맨날 호통이세요
ㅡㅡ에휴.. -
맞손질
울남편 78에 110키로까지 나갔어요
운동 거의 4달째
지금 95키로정도고
목표는 80~85래요
글쓴님 남편분과 같은 식습관 좋아해요
살빼면서 그런것들 계속 먹긴해요
단 양을 줄였죠~
본인이 더이상 찌면 옷을 맞춤해야하는걸 아니까
빼더라구요
저도 남편 뺀거보고 자극받아 뺄라구요^^ -
찬늘봄
제 신랑님.. 180에 120 넘는거 같아요 그런데 이남자 60키로도 나갔던 사람이예요 ㅎㅎ 결혼할땐 80 나가서 딱 보기 좋았는데 결혼하고 살이 40키로 넘게쪘다 100키로 만들었는데 다시 살이 쪘어요 ㅎ 자기도 뚱뚱한거 아는지 살 뺀다고 등산 다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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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저희신랑두 요즘 자전거 타구 출퇴근해요 나이 33에 몸이 50대라구 제가 구박 좀 했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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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던날
저희남편도 운동선수 출신에 거구에요.
180에 108나가는데 본인은 심각성을 알아서 맨날 빼고싶다고하긴하는데 노력을 안한다는요.ㅡㅜ
너무 걱정되는지라 야식같은거 터치하는데 기분나빠해요.
으이그 -
가지등
저희 신랑과 똑같네요ㅠ 직업상 식사도 불규칙하고
고기좋아하고 군것질 좋아하고 폭식하며,
운동은 안하고 걷는거 싫어서 5분거리도 차로이동 ..
복부비만심각해요ㅠ 100키로 넘어요
제가 봐도 숨막혀요ㅠ 저두 빼주고 싶네요ㅡ -
가을빛
본인이 정말 느껴야해요 저희남편도 키178에 한창때 몸무게 백키로도 넘었는데 주위에서 백날 살빼라해도 듣지도않더니 어느순간 본인이 뭘느꼈는지 운동시작하고 일년동안 20키로 넘게빼서 지금은 유지만 하고있어요 정말 살은 본인이 결심을 해야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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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
저희신랑은 살빼려고 자전거타고 출퇴근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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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친구 남편은 어머님이 살빼면 백만원?인가 주신다고 공약 거셔서 뺐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