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아들 국어가 늦네요.
너만
한 달 일찍 태어나 뭐든 늦었는데 다행히 잘 따라가줘서 감사한데
국어가 쳐지네요.
제가 책을 읽어줘야 하는데 맞벌이라 쉬지가 않네요.
제가 열심히 책을 읽어주는 방법밖에 없을까요?
저같은 엄마들 혹시 어떻게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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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
국어는 한순간에 확 느는 게 아니니까 시간을 두시고 천천히 하셔야 할 것 같아요. 교과서 뒤에 보면 수록된 도서명이 있는데 일단 그거부터 읽히시고 아이들 어휘력이 중요하니 어휘력 교재를 해 보심이 어떨지요? 어휘력을 좀 탄탄히 다져두면 아무래도 이해력도 좋아지고 개념 이해도 더 잘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초단비랑 이 단어 뜻이 뭘까를 시킨답니다. ^^ 초단비는 어휘 확장에 좋은 것 같고 이 단어 뜻이 뭘까는 교과서에 나오는 어려운 단어를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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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내
제생각도 윗분처럼,,,,,,같은책을 각자 읽으시던지, 아님 같이 읽은후에 책에대해 대화나누고~~남자아이들은 독후감쓰기 어려워하니깐 느낌정도 쓰는걸로 시작해보심 어떨까요??..어느전문가분이 수학은 학원보내는게 맞고, 국어는 집에서 엄마라아 하는게 맞다고 했거든요. 그방법이 제일 좋은것 같애요~직장때문에 힘드시더라도 자기전에라도 책한권정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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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잉형님
책을 선택할 때 보통의 초3수준보다 낮은 것을 과감히 선택해 보세요. 자기 전에 엄마 혹은 아빠와 한 줄 씩 번갈아 가며 읽고 의견을 나누는 거죠. 교훈이나 아이에게 가르칠 것에만 연연하지 말고 자유롭게요. 넘 장난식이 되면 안되겠지만 수다떨듯이 평소에 아이에게 말하고 싶었던 것들을 적절히 섞어서요. 국어는 사실 타고 나는 언어지능을 무시할 순 없지만 남과 비교 안하고 천천히 발전시킨다는 생각으로 노력하신다면 어느새 아이의 실력이 늘어나 있을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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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란
다독도 필요하고 정독하면서 엄마와 책내용을 나눠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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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1학년인데 요즘 논술책으로 독후활동 하거든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논술문제집 좋은것들이 많이나와있더라구요 재밌는 이야기 한편 읽고 독후활동 하는건데
아이도 좋아라 하고 요즘 부쩍 문장짓는 실력이 늘은거 같아요 -
바름
아이 흥미에 맞는 책을 좀 사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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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실천이 보약이네요.^^ 알고 있었지만 실천이 안되었는데 다시 한 번 자극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천해 보겠습니다.. -
거북이
독서일기한번해보심이...
저희둘째가 3학년인데요~공부도 잘하고 예체능 두루잘하는데..독서일기...한번해보곤 아주열광적으로 좋아하고 국어라던가 어휘력발달에 정말 좋아요~독서일기..일기장하나만들어서 둘이 일주일동안 책을 두권정도 골라서..서로읽는거죠...그리고 아이가 그책을 읽고 느낀점이라던가..기억나는 부분등을 일기장에 적어서 주말쯤 엄마를 주면 엄마가 읽고...그밑에 감상평을 적어주는거죠..그럼 책도 지가 더 자주읽게되고...특별하게 잘했다 싶으면 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