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미리미리 여행계획을 세우기 좀 힘들어서 언제나 해외여행의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연1회를 목표로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

이번엔 정말 즉흥적으로 오키나와 여행을 결정하게되었어요.
보통은 그래도 한달전엔 예약하는데.... 흠;
여행을 결정하자마자 바美뗌?바로 마일리지 좌석있는지 확인하고 예약.
하자마자 바로 호텔 검색해서 예약
추라우미 가이드 PDA 예약
하고나니 준비 다한거 같아서 뿌듯해하다가
이제서야 디테일한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그저께 비행기 예약을 시작으로
담주 월요일 출발인데 오늘 환전까지 하고나니 벌써 준비 다 한 기분이군요...
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가 계획세우는 일인데 그 즐거움의 기간이 몇일 안되어서 좀 아쉽긴 해요.워낙에 느긋하게 다니는걸 좋아해서..
뭐 이번에 다 못보면 담에 또오지뭐. 라는 마인드로. ㅎㅎ
이번 여행의 핵심은 추라우미 수족관이었기 때문에 그 옆의 숙소로 2박을 잡고 수족관에서 내사랑 고래상어나 실컷 보다 올꺼에요.
남은 일정은 나하시내에서 돌아다니는걸로...

일단 목적지까지 거리가 2킬로미터 정도면 걸어다닐껀데요....
현재 짜놓은 동선으로는 슈리성갈때말고는 뭐 웬만큼 걸어서 소화가 될거 같아요.
구글 맵 켜놓고 거리계산하고있다는-_-;;

혼자다니면 다 좋은데 맛난걸 많이(다양하게) 못먹어서 그게 참 아쉬워요.

지금 유럽을 떠돌고 있는 친구와 내년쯤엔 렌트해서 같이 가기로 했으니 그땐 더 많이 돌아볼 수 있겠죠 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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