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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는 공황과 불안의 원인이 식당공포증에 있습니다.올해 2월말에 일본에 출장겸 여행을 갔다가 작은 식당에서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있었는데갑자기 헛구역질이 나오고 정신이 멍해지면서 빨리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구토는 안했지만 아주 힘들었습니다.)그 이후 사람이 많은 식당에서는 식사를 잘 하지 못하는 공포증같은 증세가 생겼는데요(식당만 가면 생기는 구토증세때문에..)그것 때문에 걱정이 많아져서 불안증세가 생기고 심할경우 공황증세까지 생겼습니다.종합병원서 내시경을 포함한 여러검사를 했지만 큰 이상증세는 없었구요.심할때는 광장공포와 우울증으로 번져갔고불안증세 때문에 전에는 식당에서만 식사를 잘 못했는데나중에는 혼자있거나 불편하지 않은 상황에서까지 섭식 장애가 오더라구요.(이건 불안때문에 생긴증세같습니다)
보통은 공황 불안장애가 생기고 섭식장애가 오는데저같은 경우는 식당에서의 식사장애 때문에 불안,공황증세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정신과에서 자낙스등의 약을 몇달 먹고 운동도 꾸준히 해서 불안증세는 많이 없어졌습니다.요즘에는 편안상황에서는 식사도 어느정도 하고 건강도 많이 회복했다고 생각하는데요문제는 저의 불안,공황등 모든 병의 원인이었던 식당공포증이 아직 해결이 안되었습니다.그래서 언제든지 불안,공황으로 번질 소지가 남아있습니다.혹시 저같은 증세를 갖고계신분 있으면 정보좀 공유 부탁드릴게요.그리고 치료는 일단 약물과 운동을 하고 있는데불안증세가 어느정도 해결된 상태에서 저 공포증만 해결하면 될것같은데결국 불안,공황장애와 비슷한 약을 쓰는건가요?(현재 SSRI약은 부작용이 심해서 안쓰고있습니다.)그리고 약외에 추가로 다른 치료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행동치료등..
참고로 이 병이 생기기 전인 작년부터 때때로 역류성 식도염때문증상때문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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