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어머니항암치료가좀늦은거아닌가해서요..답변부탁드려요ㅠㅠ
아키
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가 유방암 진단을 받으시고 바로 사이트에 가입해서 눈팅(-_ -++정말 유방암 환우분들이 많으시구나,,매일매일 빠짐없이 들어와 글을 읽었는데 정말 너무나도 대단하신것 같습니다...!!)만 하다가 이제서야 글을 올려봐요..
저희 어머니는 48세이시고 저는 스무살 된 못난딸입니다..ㅠㅠ
어머니는 원자력병원 노우철 과장님께 11월20일날 유방전절제 수술을 받으시고 림프절 19개를 제거하시고..암 1개가 발견되었다하여.. (암 크기는 4cm가량 된다고 합니다..) 병기는 2기말에서 3기초 넘어가는 시기라고 판정 받으셨습니다...그래도 수술로 암은 거의다 떼어내셨다고하셨습니다.그 전에 ct촬영을 하고 난소쪽에 암이 의심된다고해서 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했더니 정~말 다행이도 암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으셨지만 그래도 크기가 많이 컸기에 수술을 하셔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항암치료가 미뤄지게 되었고 유방전절제 수술을 하신후에 12월 11일에 난소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항암만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런데 제가 걱정이 많은건지.. 혹시 그사이에 저희 어머니 몸에서 암이 자라진 않을까 걱정이 되고 생각이 복잡해집니다..ㅠㅠ이제 수술한지 한달이 되어가고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12월27일부터 항암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항암치료가 좀 늦은거 아닐까요..?이틀후에 외래를 가는데 선생님께 여쭤볼까..하는 생각도 들고..뭐 그렇습니다...ㅠㅠ
저희 어머니는 ac 총8회하시기로 했습니다..방사선은 안하구요!..저도 많이 무섭고 걱정되지만...제가 해드릴수있는게 뭐가있을지....에효 고민 상담좀 해주세요ㅠㅠㅠ사실 걱정이 너무 많습니다...(저희엄마보다 제가 더 걱정이 많은것같기도해요.....ㅜㅠ;;;ㅋ_)아..!그리고 혹시 환수다님들 모임도 있나요?~ 궁금합니다 정보좀 알려주세요!!!
앞으로 글 많이 쓸 예정인데 답글 많이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0^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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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정말 다행이네요.. ㅠㅠ~빨리 치료가 무사히 잘끝났으면 좋겠어요..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은별
감사해요ㅠㅠ제가 너무 크게 걱정했나봐요..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바로 항암 시작이여서 이번 크리스마스는 다른때보다 더욱더 따뜻하게 보내려구요~ 수다님도 행복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되시길바라겠습니다~^^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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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팬츠
전 4센치 2기b 예요
전수술후 항암들어가기전 임신문제로 수정란동결작업때문에 두달후에 항암시작했어요
물론 교수님이괜찮다고 하셨구여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치료잘받으시고 옆에서 힘 많이넣어주세요~~ -
앨프레드
의사쌤께 물어보려구 궁금한거 머릿속에 다 모아놓고 있어요^^..허허~ 계속 혼자서 걱정하다가 이렇게 글올리고 답글달아주시니 걱정이 덜해지네요..잇츠수다님 어머님도, 저희 어머니도 모두 다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해요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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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MeGo
수다님 말씀대로 5~6주안에 시작하면 되요. 글구 엄마보다 딸이 걱정이 더 많아요. 저도 그랬는걸요. 의사쌤한테도 많이 물어보고 엄마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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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히
이렇게 답글을 달아주셔서 너무감사드려요~ㅠㅠ! 많이 걱정안해도 되겠어요..앞으로 수다님도 저희 어머니도 잘 이겨내실거라 굳게 믿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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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힘내세요,,,전 림프절26개떼내고 전이7개여서 항암후 방사선까지 했어요,,이렇게 맘써주는 이쁜따님이 있어서 어머니가 든든하실꺼같아요,,,저도 항암 한달정도 있다 했어요,,,걱정마시고 어머니 잘 돌봐드리세요,,,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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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전 혈관이 좁아서 한번하구 실패...조형술해가며 다시했어요^^대부분 간단하다는데~~케모하면 맞기 편해요^^혈관다쳐 괴사나면 더 큰일이니 케모하는게 나아요^^ 저는 고3아들,중3딸인데^^둘이 의지하는 모습이 예쁘네요^^가끔은 티격태격하지만~~ 동생이 마음으로 힘들테니 용기주세요^^아파보니까 아이들이 눈에 제일 선해요~~아이들이 에너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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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칭자리
에고..저희어머니도 케모를 심어야할수도 있다하시는데...그러면 또 조금더미뤄질까요..ㅠㅠ에고에고 제남동생은 고1인데 아직도엄마한테 철없이굴어요..ㅠㅠ수다님 정말 복받으셨어요!!저도 곁에서 힘이 되어드리려구요!!항상 힘내셔서 꼭 쾌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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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솔
많이 걱정되시겠네요^^항암은 수술 후 6주전에하면 되요^^저는 케모 두번심느라 회복시간 때문에 늦게 시작했어요^^ 항암동안 잘 회복해서 늦추지 않고 맞으면 괜찮을거예요^^병기에 연연하지 마시고 꾸준한 관리로 건강해지시길 바래요~~제 아들은 고3 인데 제가 누워있으면 밥차려서 바칩니다^^부모는 자식이 곁에서 조금이라도 마음써주면 큰 힘이됩니다^^예쁜 딸 홧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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