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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게는 20만원대까지 매달 내야한다고 하는 특별활동비.
구마다 상한선이 있어서 어떤구는 7만원까지, 어떤구는 20만원씩매달 민간 어린이집 특별활동비로 지급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만약, 저희 아이는 특별활동 안하고 싶어요. 라고 말씀을 드린다면,그럼 댁의 아기가 내지 않는 금액을 1/n로 다른 엄마들이 짊어져야 한다. 라는 말씀을 듣게 된다면.울며 겨자먹기로 아기는 보내야 하고, 다른데 옮길수 없을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말로는 무상교육이지만, 경제적으로 초반 필요경비가 많이 드는 민간 어린이집의 경우무상교육비만으로는 경비를 다 충당할수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얼마정도 내고계세요?또, 차량운행비도 따로 내고 그런다던데..많이들 오해하시는 국공립과 민간 어린이집의 특별활동비에 관해 이야기해드릴게요.특별활동비를 따로 받는 이유는 국공립은 특별활동비도 나라에서 지원이 되는 반면에 민간은 기본보육료 외에 들어가는 운영경비를 다 민간에서 부담하기 때문입니다.

기본보육료 또한 3~5세는 지원이 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6월부터는 0~2세 무상보육도 각 지자체의 예산부족으로 이마저도 끊길 예정입니다.(국공립 포함)

또한, 기본보육료도 구간결제라고 하여 11일이상 어린이집 등원하면 100% 6일이상이면 50% 5일이하면 25%만 지원해주는 정책 또한 문제가 있는겁니다.
만약 정원이 5명인 1세반 저희아기가 친정에 방학동안 다녀오면 저희 아기의 보육료 만큼의 수입이 구멍이 생기게 되는것이죠. 그러면 민간 어린이집의 경우 운영이 힘들수 있습니다.
아기가 한명 빠졌지만, 나머지 아기들을 위해서 밥을 해야하고, 차량을 운영해야하며, 더울경우 냉방또한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어린이의 특성 상 잦은 결원이 있을수도 있고, 특히나 다문화가정 같은 경우는 몇달동안 외국에 나갔다 들어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걸 전혀 고려하지 않은 보육정책이 문제인 겁니다.

이에 추가하여, 말이 무상보육이지 맘으로써 혜택을 제대로 받지 않는 것 같아요. 차라리 사랑카드처럼 바우처로 직접 지원을 해주는 정책이 나왔으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국공립과 민간 어린이집의 특별활동비는 이런 이유로 다르게 책정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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