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울아들이 6학년 딸이 5학년예요. 저도 요즘 도닦는답니다 ㅜ.ㅜ
엄마 아빠보다 친구가 좋을나이잖아요~^^ 라고ㅈ저도 말은 하지만...속터져요 ㅎㅎ

사춘기 시작인거 같아요. 저희애도 초5남아인데 생일도 늦고 아직은 유아적인 마인드가 있는 녀석이라
핸드폰도 아직 저랑만 통화하는 정도구요. 아직은 엄마랑 대화를 많이 해서 소소한 일도 다 아는 편인데
어느 순간 입 닫겠죠~ 전 사춘기 대비해서 요즘 아들이랑 관계에 신경을 많이 써요.
좋은 관계 맺기~ 금,토 밤에 산보도 다니고 데이트도 하고 오늘은 아빠랑 둘이 등산갔어요.

감사합니다 지금이러는게 일주일정도 된거 같아요 그냥 가만히 두고 보는 중인데 제속이 뒤집혀서 맘에 참을 인 새기고 있어요 애아빠랑도 할 말이 없다는 식이네요 아빠랑 축구하러 갔는데 뭔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어요

ㅎㅎㅎ 아드님 완전 귀요워요

우리 아들하고 동갑이네요. 요즘은 사춘기가 이렇게 빨리 오네요.
최근 휴대폰과 관련한 태도가 달라졌다면 휴대폰을 통한 새로운 친구와 연락할 일이 생겼다거나 그런것 같은데요...
아이에게 공감을 표현하는 대화를 많이 나누어보세요. 너는 그래서 기분이 그랬구나 이랬구나 하고 아이의 감정자체를 인정해 주는 표현을 하면 부정문이었던 대답이 긍정문으로 바뀌지 않을까요?
저도 잘 못하고 있지만 요즘 열심히 실천해 보려고 하고 있거든요.

저도 초5남아를 키워요.. 울 아들도 핸폰 손도 못대게 해요.. 패턴에 비밀번호 수시로 바꾸고 문자오면 보자구 해도 숨어서 보고.. 사춘기야 누구나 겪는 일이 잖아요.. 그래도 걱정도 되고 요새 하도 애들이 무섭고 해서 애아빠한테 교육시키죠.. 남자아이라 남자대남자로 이제 대하라며.. 둘이 매주 목욕 같이 보냅니다.. 그 시간동안 많은 얘기를 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