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작년 오늘 어디서 뭘했는지 기억이 없는 것으로 보아 집에 있었는가봐요.
한살 더 먹은 오늘,,,
어제까지는 그리도 나이먹기 싫더니
오늘 일어나서는 아무 느낌이 없네요.ㅎㅎ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계획으로, 새로운 날들을 살아야죠~
올해 소망과 계획은 딱 하나씩으로 했어요.

소망은 중학교가 들어가는 큰딸이 별 탈없이 잘 중학교를 졸업하는것... 요즘 젤 무서운게 중학생이잖아요.ㅠㅠ
슬슬 무서워지기 시작했어요. 키가 이제 저랑 거의 비슷한데 도끼눈을 뜨고 째려보니...ㅠㅠ
계획은 가족들 모르는 비자금 오백만원 만들기...
모아진다 싶으면 집안일 관련 내놓게 되서 없어지고, 없어지고ㅠㅠ
절대로 안내놓고 모을거에요...ㅎㅎㅎ
몇번을 그랬는지 몰라요.ㅠㅠ
이건 모르게 하는게 관건이 아니라, 안내놓는게 관건이죠.
그렇게 두해 모아서 나이의 앞자리 바뀌는 날!!!
혼자서 한달짜리 크루즈행갈라구요.ㅋㅋ

모두모두 건강하시고요,
소원하시는 모~든일이 이루어지는 2015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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