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유했어요.
헛장사
만 18개월 채우고 19개월차.단유 3일차.
분유 알러지 있는 애라 꼬박 모유수유만 했어요...
이제 남편한테 맡기고 나갈수도 있고, 맥주 한잔도 할 수 있어 홀가분 할지 알았는데.
넘넘 허전하고 섭섭해요.
찌찌만 보면 세상 다 얻은것처럼 좋아하던 얼굴이.
18개월 동안 내 품속에 있던 따뜻하고 포근포근 하던것이 많이 커버린 느낌이라 코 끝이 좀 찡해요 ㅜ
계속 찾으면 못 이기는 채 두돌 채우려 했더니, 생각보다 아이가 많이 컸더라구요.
단유가 힘들면 어쩌나 했더니, 애는 잘 버텨주고, 엄마만 더 서운한 느낌이에요..▣ 몰스에서는 서로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야하며, 광고, 악성덧글, 상처를 줄수 있는 덧글, 비방글, 확인되지 않은마녀사냥이 될 수 있는 글은6개월 활동정지 및 강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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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맛캔디
제 아이는 알러지 검사했더니 우유,계란,밀가루 나왔어요ㅠㅠ 애기용 두유말고 연세 무첨가 유기농 두유 있는데 시도해 보세요. 아기용 두유도 은근 달고 첨가물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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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어려서 그런지 두유도 살짝 올라오더라구요ㅠㅠ 병원가서 알러지 검사하구 단유시작할려구요~단유할려니 맘이 아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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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직구님 꼬미도 분유 알러지면 고민이 많이 되시겠어요. 제 아들은 아직도 생우유 못먹고 두유로 대체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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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저희 꼬미 10개월인데 단유해야되요ㅠㅠ 복직해야되서요 분유알러지 잇늣데 걱정입니다ㅠㅠ 시원섭섭하시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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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블루
단유 3일차인데 젖파는 느낌이 정말 그리워요. 정말 행복한 기억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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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새
저도 단유하고싶어서 빨리 젖떼라 떼라했는데
떼고보니 그때가그립네요ㅠ -
루나
시원섭섭이 딱 맞는 말씀이에요.
실은 저도 몸이 많이 축나서 이명 생기고 그랬거든요. 친정엄마가 빨리 떼라고 난리셨다는.. -
목련
저도 그쯤 단유했어요~전 계속 못떼다가 제가 그때 너무아파서 링겔맞고 항생제먹느라 단유했는데 시원섭섭하더라구요ㅠㅠ근데 그애가 지금 37개월인데 찌찌집착이 심하네요^^;; 전 지금 둘째 어찌 단유할지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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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빈
수유의 행복함을 다시 느끼려면 둘째를 낳아야 하나봐요.
애민한 아가 18개월 키웠으니 쫌 만 쉬었다 둘째 도전해야 겠어용 ㅎㅎ -
아이뻐
그맘 이해 합니다요.ㅜㅜ
첫째 단유하면서 울었다죠~~
짐 5살 터울 둘째 7개월~눈마주치고 수유 할때 넘넘 이뻐 단유할생각 하니 벌써 슬퍼용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