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제가지난주 토욜 친척결혼식 다녀왔어요.결혼식 끝나고 고모할머니가 저희집에 오셔서 하루 쉬고 가셨는데요.고모할머니가 병원 병문안 가셨다가 돌지난 어린애가 입원해 있는걸 보셨대요.그런데 그 어린애 손가락이 다 없더래요..손가락은 없고마디마디 끝이 죽어 시커멓게 되어 있었다고,,왜그러나 물어봤더니,,&nbs니,,엄마가 직장에 다녀서 이모가 와서 애를 봐주셨는데..(제 생각에는 이모님 -> 시터 가 아닐까 싶어요)애 보는 앞에서 믹서기를 틀어 놓고 다른일을 봤나봐요..애가 그 믹서기를 손을 넣어서 양손가락이 다 갈렸대요..잘린거라면 어떻게 붙일 수 있다는데 갈린거는 어떻게 할 수 가 없다고 하더래요.그 애 할머니가 불같이 화를내며 어찌할 바를 몰라하고 계시더라구..애가 커서 놀림받을거 생각에 그 할머니 너무 힘들어 하시더라구..그 얘기를 듣는데,, 진짜 식겁했어요..부모였다면 애 앞에서 믹서기 켜놓고 딴일 볼 수 있었을까요..누구한테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제가 자주가는 까페에 올라온글인데요
시터쓰시는 분들 항상 주의하며 사람 쓰셔야겠어요
넘 무섭네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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