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제가 무게가 좀 나갑니다.. 일단 베이스 깔고 가는거죠~ㅎㅎ 11년식 pcx입니다. 18000정도 탔구요, 엔진오일은 자주 갑니다만,
구동계통은 손을 대 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서류를 급히 받을 일이 있어 출근 후 사무실을 나왔습니다.

오르막을 오르다가 평지로 나와서 달리던 도중 (제가 풀악셀은 왠만하면 안하고.. 60~80 사이로 정속주행을 합니다!!)
갑자기 뒤에서 잡아당기는 느낌과 이상하진 바이크 소리때문에 잠시 멈추고는 시동을 껐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키온 후
시동을 걸었더니 한번 걸리고 꺼지고는 시동이 다시 안걸렸습니다.. 도로 옆에서 인도 쪽으로 옮길려고 두손으로 핸들을 잡고
앞뒤로 밀어도 움직이지 않더군요..ㅡㅡ 고무타는 듯한 냄새가 계속 났었습니다..
엔진오일도 몇일전에 갈았고 냉각수도 확인해봤고 브레이크 오일도 괜찮은듯 하고,다 정상인데 왜 멈추지 하고 고민하기를
약 10분.. 엔진이 붙었는지싶기도 하고 혹시나 해서 키온 후 다시 시동을 걸어보니걸리고 주행도 가능하더군요..ㅡㅡ
조심조심하면서 다시 사무실로오던 중에도 소리는 큰 오토바이 수준인데 속도는 40정도로 올라가고..
다시 브레이크를 잡는 듯한 느낌이 왔었습니다.사무실 도착 후 멈춰놓고는 아직 시동한번 걸지 않았습니다..
왜 이런걸까요..???
브레이크가 붙던가 구동계통이 문제라는 두 가지 결론이 나오던데.. 이래저래 해서 혼자 갈아보려다가 마땅한 공구도 없고
해서 근처 바이크샵에 맡기려고 합니다만.. 브레이크가 잡혀 있는 걸까요?? 벨트 문제가 맞을까요??
만약 구동계통 문제라면 혼자 할만 한가요?? 오일은 혼자 갈고 합니다만..ㅎㅎ 공구는 어떤게 필요할지.. 부품은 어떻게 주문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ㅜㅜ
고수님들의 충고와 격려 기다립니다!!ㅠㅠ 아.. 불쌍한 우리 피식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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