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적응 안되고 마음을 못잡겠습니다.
찬솔나라
에어콘 없는 탈의실 압박에서 벗어 나기 위해 이번 주 부터
헬스장을 바꿨습니다.
근데 몇 달 전 부터 저를 괴롭혀 온 팔꿈치 부상에서 좀체
헤어 날 수가 없습니다. 안팎 모두 아파 병원도 다니고
운동도 조심하며 특히 팔꿈치 자극이 심한 이두나 어깨
운동 중 레터럴 레이즈 등은 삼가고 있는데도 가슴, 삼두,
어깨 운동 시 자극이 조금씩 전달되고 있고 운동하고 나면
팔꿈치 쪽이 뻐근하니 아립니다. 이런 식으로 지속적으로
운동하니 통증은 전혀 호전되지 않고 있고 현상 유지 내지
악화되는 걸 피부로 느낍니다.
마음 독하게 먹고 팔은 전혀 안쓰고 복근과 하체에만 전념
하려고 노력해보지만 막상 헬스장에 들어 서면 욕심이
생겨 어느새 벤치, 딥, 등 운동을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진짜 한 달 완전히 쉬어 주면 정상회복이 될까요? 그렇다면
오늘부터라도 유산소와 복근, 하체만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운동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려면 어떤 묘책이 있을까요?
이런 질문을 하니 이성 교제 때문에 학업에 지장을 받는
청소년이 상담하는 것 같네요. 아, 정말 안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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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홀릭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면 쉬는게 정답아닌가요? 계속해서 자극이 가면 부상이 지속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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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아픔
저도 팔꿈치가 다쳤습니다. 2주 됐죠. 전 예전 경험상 상체운동을 일주일 완전히 끊었구요. 그리고 그 다음부턴 5키로 내외의 가벼운 무게로 가볍게 워밍업 수준의 운동만 해줍니다. 전혀 안해주면 근손실이 너무 많을테니까요. 대신에 하체와 복근을 번갈아 가며 해주니 나름대로 좋습니다. 전 계속해서 좋아지는게 느껴지구요. 다움주쯤엔 정상무게로 들 수 있을듯 합니다. 의사들한테 물어보세요. \다쳤을땐 운동하지 마라\가 기본 룰입니다. 회복이 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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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입은마음
팔꿈치 보호대를 하니 운동할 때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그걸 믿고 했더니 오히려 더 나빠지는 것 같아 이젠 보호대도 쓰지 않습니다. 어쨌든 오늘 부터 근신 또 근신해야겠습니다. 조언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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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새미로
아직도 팔꿈치부상으로 고생하시는군요...참 고질적으로 잘 낫지않죠...한달정도 쉬시면 확실히 증상은 많이 호전되지만 완치까지는 무리입니다....일단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시고, 보호대로 항상 보온해주세요...다시 운동시작하실때도 팔꿈치맛사지 충분히 하시고, 프레스종류나 익스텐션동작이 있는날은 꼭 탄탄한 보호대 착용하시고 운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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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길
원래 인라인족입니다. 봄 부터 가을까지 거의 매일 인라인을 즐겨왔지만 겨울 운동이 마땅찮아 시작했는데 푹 빠져 헤어나질 못하고 애찬론자가 됐습니다. 인라인은 일기가 불순하거나 일이 늦게 끝나 어두우면 못하는 운동인 반면 헬스는 연중 맘만 먹으면 언제든 할 수 있어 매력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첨에 살짝 아플 때 조심했어야 하는데 넘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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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목
어려우시겠지만.. 무조건 쉬세요..아무 생각 없이..아픈데 참고 하다가는 정말 아예 운동을 못할수도 있잖아요..
운동을 아예 쉬시는건 어떨지..아니면 다른 등산이나 ,가벼운 자전거 타기 등으로..웨이트만 운동이 아니잖아요.. -
백합
그런식으로 계속하면 장기적으로 결과를 본다면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회복도 오래걸리고 좋은 근육도 못만듭니다. 다 낳으시고 다시 열심히 하세요.. 팔꿈치 다치신걸보면 가동범위를 너무 크게 하시는것같네요. 무릅도 마찬가지로 쭉 다 파시거나 90도 이네로 구브리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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