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아이 초등 입학.. 걱정 됩니다.
가림새
진짜 아무것도 안시켰거든요. 여행만 주구장창 데리고 다니고, 그 흔한 발레랑 피아노도 안시킨 ㅡㅡ;;
한두번 레슨 가보곤.. 이건 아니다 싶었기에 과감히 때려 치심..제 교육 철학엔 흔들림이 없는데..ㅡㅡ;;영 불안 합니다. 다른 애들 보니, 별것 별것 다 시켰더라구요.
3월 2일 입학인데, 철없는 부모는 3월 중순에?중순에 열흘간 여행계획이나 잡아버리고 ㅡㅡ;; 뱅기 호텔 예약 다 해놓고 룰루랄라 합니다.
우리 큰아이. 안가르쳤는데도 책은 술술 읽어요. 그림도 지 외할머니 닮아 아주 잘 그립니다.
그런데 시계 보는법, 영어 단어 읽기 이런거 하나도 못하는데.. 지금이라도 가르쳐야 하는건지.. 갑자기 저의 방목형 교육에 자신이 없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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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학기초엔 학교에서 마주치는 어른들에게 (선생님, 경비아저씨, 학부모)
큰소리로 인사 잘하고, 질서를 잘 지키라고 당부했어요.
1학년때는 공부 하라는 소리 전혀 안했어요. -
초시계
얼집 아이들이 워낙에 공부를 열심히 했어서, 어깨 너머로 배워 그런건 하는것 같아요. 왜 학교 가기 전에 인사 잘하기, 친구들과 양보하며 놀기 가르쳐서 보내란 말은 없는걸까요?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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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
남 다르게 말고, 남과 더불어 행복하게 크기를... ^^ 저는 용인 i.c 에서 보이는 아파트에 살아요~ 바로 앞에 청명산이 있고, 용서 i.c와 경부 고속도로 지척이라서 어디서든 오시기는 매우 편하실 꼬에용~ 친정은 송파고 양재동, 죽전 자주 가요~^^* 시크~! 전 오지라퍼 입니다. ^^ ㅎ 한때는 시크 했었으나, 아기 둘 키우다 보니, 왕 오지라퍼로~ ( 뒷담화는 시로라 하는 오지라퍼에요.ㅎㅎ 얼굴 굳어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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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ㅎㅎ어디사시는데요?..말씀만으로도 친절하심에 마구 감사드리네요..갑자기 어디선가보곤절대공감했었던--세상에서가장중요한종교는친절이라는 귀절이생각나요..전..엄청지나치게시크해서리..ㅋㅋ
날마다좋은날되세여~~아이가대안학교생활에서남다르게성장할거예여~! -
장미빛볼살
아우~~주머니의 쓰레기. 말만들어도 넘 예뻐요~^^ 엄마가 어떤분이신지 아이들이 말해줍니다. ^^가까이 계시면 차 한잔 나누고 싶어요. 물론 제가 대접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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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
리비님의 실천하는 용기에 박수를 보내요..짝짝~!! 적어도 쑥을 직접보니까 체험학습이죵..
엄마의자긍심도 아이에겐 절대 필요한부분입니다..전..그만할때 절대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않기,손자주씻기,공공장소에선 질서를지켜야함을 구구단이나 한글보다 먼저 세뇌시키다시피 했네요.ㅋㅋ.울애들유치원서올때믄 제주머니에 함부로 버리지않은 쓰레기담아왔었죠..ㅎㅎ그게더이뻤어요.. -
4차원
7월에 교회재단에서 하는 대안학교 대기하고 있는데.. 아직 조금 갈등 중이랍니다. 저는 제 아이가 행복 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정말 등골 빠지게 공부하고, 남들보다 오래 공부를 했지만 결국 전공 안살리고 아가들이랑 놀고 있는데요.. 이리 살면서 더 많이 배우고 있거든요. 요리를 배우면 삶이 행복해지고, 좋은 대화를 나누는 기술을 알면 세상이 달라 보이며.. 여행이 사람을 훌쩍 자라게 하는데..우리나라 교육은 그것을 제대로 알려 줄지가 의문입니다.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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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겨울
전.. 대안학교에 관심만 많았던걸 후회하고있죵..ㅋ
정말 이제와서 너무 후회에또 후회가 되는군요..
우리나라는 학부모교육부터 제대로 시켜야 하는데 교육열은 언간히 높은데..그게 사교육비 지출과 비례하니좀..헛웃음이 나와요..엄마들의 절대 주관적인판단에 기꺼이 한표 던져요!1화이팅!! -
무슬
맞아요. 저희는 나가서 살 계획이라서 더 제 교육 방침을 고수했는지도 모르겠네요. 간단한 셈은 할줄 알고, 영어도 나름 익숙 한데.. 다른 애들은 워낙에 많이 시켜서 살짝 걱정이 되요. 시계는.. 전자 시계 보믄 되는데.. 그쵸?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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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헷
저도 님과 같은 교육관입니다.. 그래서인지 정말 우리나라에서 아이 키우고 싶지 않았어요... 잘 하는게 있어도 우선 국영수를 잘하고 다른 걸 잘해야 주목받는 세상... 저희 아이도 이번에 입학인데 학교 유인물 보니 간단한 글씨랑 덧셈같은 연산 시계보는 법 정도는 가리쳐보내라고 적혀있어 요즘 매일 애랑 씨름입니다...
시계보는 건 저도 어렵게 배웠던 기억이 있는데 1학년이 벌써부터 알아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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