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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비교적 큰 서울형 가정식 얼집에 다니고 있어요.
평판도좋고 1년넘게 잘 다녔어요.
그런데 이번에 만2세 되고 새로운 담임선생님이 되었는데 잘해주시긴 한데
특별활동이나 놀이시간이 알차지 않은거 같아서 조금 그래요...
에너지가 넘치는 아인데 좁은 교실에서 노는것도 좀 별로고요.
5-6평밖에 안되는 교실에서 애들 8명이 소리지르고 놀고 있더라구요.
게다가 여름부터는 서울형을 안하기로 했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오늘 연락이 온 어린이집은 4세반부터 있고 크기도 크고 시설도 좋아요.
구립은 아니지만 괜찮은것 같구요. 실외 놀이터도 크고요.
평판도 좋고... 4세반은 2반이 있고 선생님 두분이시고요.
단점이라면 집에서 유모차로 15분 넘게 가서 데려다 줘야 하고
지금 차량자리가 없지만 차량 자리가나도 태우기가 좀 무서워요...위험하기도 하고.
제가 5월에 출산 예정이거든요. 출산전한달동안 적응시키면 되기는 한데
현재 다니는 어린이집은 5분정도 걸리는 곳이에요.
신생아 낳아서 델고다니면서 15분거리 데리러 왔다갔다 하기가 엄두가 안나네요.

아이를 생각하면 넓고 새로운 곳이 좋을까요?
내년까지 기다렸다가 구립으로 두아이 다 보내면 제일 좋은데
4-5세 반은 자리날 확률이 정말 적다고들어서요.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친한 친구들이있는데...
울 아들이젤 말썽쟁이에요. 대장노릇도 하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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