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맞아요 사춘기. 사춘긴가봐요 쟤 ㅠ

9개월 우리 딸도 그래요. 사춘기냐? 할 정도로 난리에요. . 날도 더운데 짜증나요 힘들고. . .

저희애도 에나자이저....밥도 안먹음서 어찌 저렇게 힘이넘치는지 아 제가 정말 쓰러지겠어요. 앞에서 쓰러지는 시늉이라도 해볼까봐요

돌때는 괜찮아요
지금울아들 두돌되어가는데 미치겠어요
말을못하니 자기도 답답한지 깝깝
에너자이저라 지치지두않고 밖에서살아요
전 깜둥이...습하고더운데 미치겄어요
기껏요리해서주면 엎어버리고안먹구
어젠 열감기로 3시어잤어요ㅜㅜ 기저귀까지벗겨서 침대에오줌
이날씨에이불빨아요ㅜㅜ
근데도 이쁘니 더 미쳐요ㅋㅋ 내새끼^^

8개월땐 그나마 괜찮았는데 지금 12개월. 못난이 12개월 ㅠㅠ 근데 앞으로 더 심해지나봐요 ㅠ

ㅋㅋ전어제 8개월딸래미한테 넌미운8개월이니?했네요ㅋ옆에서신랑이미친듯웃고ㅠ무슨엄마가그러냐고ㅋ전벌써힘들어져요ㅎ이쁘게생겨가지고~그말동감하네요ㅎ이쁜자식들이왜그럴까요ㅎ

헐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망가고싶네요. 숨고싶어요 ㅠ

다 지나고 보니. ...그래두 고때가 좋을때같다는 생각도 드니. .. 맘껏 받아주시길요~~^^

ㅠ 중딩되서 말 안들음 걍 내자식 아니려니 하고 키울래요....그것도 잘 안되겟져? ㅠ

크면 더해요.. 중딩되면 내 자식이 아니랍니다..
가물가물하지만 그땐 힘들었던거 같아요.. 그러나!!!! 돌이켜보니 애들 돌때쯤이 젤 이뻤던 시절이였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