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민망할꺼 같아서 안하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안하면 후회한다고 해서 ^^;
36주에..늦게 촬영을 했어요..
부천에 있는 마이다* 스튜디오 추천해요..

예약시간보다 1시간이나 늦어버려서 발을 동동 굴리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갔는데..
저인줄 알고 다른 분이 촬영하고 계시더라구요 ㅋㅋ 이런 일 처음이라시면서..그렇게 늦게 갔는데도 다행히 무사히 만삭촬영을 할 수 있었어요 ^^

다른 스튜디오 한군데를 가본 후 마이다큐를 방문했는데, 그 스튜디오랑은 분위기가 많이 다르더라구요..처음에 갔던 다른 곳은 좀 시끌벅적하면서 화기애애하고 좀 지나치게 친절한 느낌? ㅋㅋ 그랬는데 여기는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좀 조용한 느낌이에요...
가자마자 스튜디오 내부를 구경시켜주시고, 다양한 컨셉에 다양한 분위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신랑도 시설이나 분위기 면에서 좋다고 좋아했구요..생각했던 것보다 스튜디오 규모고 크고요..물론 사진도요 ^^

오후5시에 가서 촬영은 생각보다 빨리 끝났고,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직원분이 거의 없으셔서 조용히 촬영할 수 있었는데..그게 장점이자 조금 단점인 것 같아요..조용히 찍는건 좋았는데 좀 적막해서 뻘쭘하더라구요 ㅋㅋ 대신 방해받지 않아서 좋았구요..
촬영시간이 짧아서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구요..그래서 사진이 혹시나 맘에 안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넘 잘나와서 대만족이에요 ^^
그리고 성장앨범도 다른 곳에 비해 원본을 받아서 할 수 있는 저렴한 패키지도 있더라구요..완전 예민쟁이 신랑도 쏙 맘에 들어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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