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항암전 준비해야할게 무엇이 있을까요..?
박애교
병원나이 30세.. 아직 암이 나에게 존재한다는것에 믿겨지지않지만..
암이라기에.. 준비를 시작해야할듯하여 질문합니다.
암 3센티.. 석회가 유방의 반이상 흩어져있어 전절제수술과 선항암을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수술을 먼저하던 항암을 먼저하던 머리는 빠질것같아 긴머리 미리 컷트로 잘라버렸어요..
그리고 눈썹도 빠진다기에.. 눈썹문신도 미리 해버렸구요.
긴머리 컷트로 자르니 3,4살아들들이 엄마를 알아보지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심각하게 이러면 안되겠구나.. 엄마의 변화된모습이 아이에겐 충격이겠구나 싶어서...
평소모습그대로 어떻게 남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원래 긴머리였을때 엄마로 기억하려고 긴머리 가발도 찾고있어요.
근데 아무래도 짧은머리가 관리하기도 편하겠죠..??
맘속은 막 무언가 부랴부랴 준비를 해야할것같은데..
항암하면 다들 힘들다고하시니... 아직 어린 아이들을 위해 먼가를 준비해놔야편할것같은데..
나를위해서도 어떤걸 준비해놔야할것같은... 불안감이 자꾸 드네요.
다음주면 항암전 검사결과도 나오니 곧 시작할텐데...
절위해서도.. 아이들을 위해서도 무엇을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다들 항암일기? 이런것 작성하시나요?
하는게 도움이 된다면 어떻게 작성해야하는지 선배님 알려주세요...
유방암책은.. 보이는데로 사다놨는데.. 왜 한페이지도 읽히지않는지 모르겠어요...
정신줄 잡고 잘 견뎌야하는데 벌써부터 멍... 하니 시간이 아깝기만 하네요..
그냥.. 답답해서..^^;;;; 주절주절하게되었네요.
도움되는 팁!! 아무거나 부탁드려요....!!!!
-
던컨
아~~ 좋은정보감사해요. 안그래도 항암부작용으로 못먹을까봐 걱정이었는데. 찾아봐야겠어요^^
-
앤드류
밥못먹을때마시는 음료예요.걸쭉한 음료.미숫가루같기도하고요. 저도 몰랐는데 여기서알려주셨고 병원에서도 마시라고 하시더라구요.
-
행복녀
그린비아가 잘 못먹을까봐 먹는거에요?
항암중에 괜찮은거에요? -
베네딕트
그린비아~~~~없어서는안될존재죠 ㅋㅋㅋ 그리고 가발, 마스크,모자,두건. 뭐니뭐니해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예요 . 머리가 빠빡이든 뭐든간에 자신있게! 잘 이겨내세요. 홧팅!
-
별
안그래도 힘들다는걸알기에 고단백위주로 챙겨먹고있어요.
아직어린애들보며 웃으며지내면 도움되겠지요.
무너지면 다시와서 응원받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꽃봄
일단 보신되는 음식 잘 드세요^^*
이 치료가 힘들지만 잘 암을 없애고있구나 라고 의료진을 믿고 가시구요
먼저 병원에서 주는 항암 부작용에 관한 내용을
잘 알아 두세요
글고 항암중 산책다닐 코스와 시간을 꼭 계획하세요 글고 하루도 빼지말고 지켜보세요^^*
많이 힘들어요^^*
약이 쎄서 맘도 무너질 수 있으세요
그래도 이방에서 위로 받으시구 운동으로 챙기시구 함 넘겨보세요^^*
토닥 토닥... -
보르미
네.. 행운으로 좋은선생님 만났어서 그것만으로도 믿음이가네요.
아이들보며 힘내야겠죠..
힘든항암 잘하시고 수술까지 끝내셨다니 부러워요.
저도 곧 이시간이 과거가 되어 웃으몆 얘기할수있겠지요.. -
파라
저도 병원나이 서른살에 10개월 아들 한명 있어요^^;3월에 암인거 알고 바로 선항암하고 지금은 전절제 뱃살복원으로 서울대병원 입원중이에요. 수유하다 늦게 발견해서 전이도 있고 아무 준비없이 시작했지만 젊어서 그런가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만 하니까 치료는 다 되네요!! 힘내세요~~^^
-
알버트
저도 책이 무섭더라구요.. ㅜㅜ
전 아산병원이에요. 잘하시는 선생님 만났으니 믿고 따르면되겠지요.
약한마음이었어서 굳건히 잘견딜지가 문제이지만..
잘될꺼라믿으며.. 같이 화팅해요. -
연초록
전 유방암책 언니가 많이 사줬는데 그거 조금 읽다가 머리가 돌것 같더라구요
무서운 얘기만 잔뜩 ~~쳐박아 두고 안봐요
하루에도 기분이 롤러코스트 마냥 날기에
우리에겐 이론보다 마음을 건강히 지키는것 또한 중모한 치료가 되는것 같습니다
전 삼성으로 다니고 있어요 대기자들 속에서 전 얘기네요
그래서 더 슬프지만요....
준비할건 없구요 단단한 마음만 준비하세요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2694458 | 인모가발vs인조가발 어떤게 나을까요? (6) | 이룩 | 2025-05-11 |
2694430 | 션트수술비용(단락술) (1) | 블1랙캣 | 2025-05-11 |
2694348 | 각탕기사용문의.?? (4) | 우수리 | 2025-05-10 |
2694295 | 뇌출혈인데 바로 자가호흡가능하나요? (4) | 물보라 | 2025-05-09 |
2694268 | 뇌피질하출혈 | 무크 | 2025-05-09 |
2694240 | 삼중음성 국소재발 (10) | 던컨 | 2025-05-09 |
2694182 | 션트수술하기전에 (10) | 가론 | 2025-05-08 |
2694121 | 치료후의 생활에 대하여 (3) | 착히 | 2025-05-08 |
2694102 | 모발이식 할건데 서울 어디 병원이 제일 잘하나요? | 진샘 | 2025-05-08 |
2694079 | 항암중 치킨 (10) | 거북이 | 2025-05-07 |
2694049 | 오늘 31살 꽃아가씨가 유방암 판정 받았어요.. 도와주세요... (6) | 공주 | 2025-05-07 |
2694022 | 두피문신 비용이 많이 비싸나요? | 돌심보 | 2025-05-07 |
2693965 | 한약을 먹으면 안되겠지여? (3) | 뿌닝 | 2025-05-06 |
2693936 | 저의 고민은요.... | 블랙캣 | 2025-05-06 |
2693910 | 부분절제 하신분들 수술부위 상처가 얼마나 되세요?? (6) | 다빈 | 2025-05-06 |
2693878 | 공황장애 치료 (3) | 슬S2아 | 2025-05-06 |
2693823 | 뇌출혈 10째 기적 같은 얘기를 듣게 되네요~ (10) | 꽃여름 | 2025-05-05 |
2693796 | 급한질문이예요...어느병원으로 가야할지... (4) | 에다 | 2025-05-05 |
2693767 | 수술후 유방초음파 (1) | 꿈 | 2025-05-05 |
2693737 | 10개월동안 의식없는환자 혈변.. (6) | 지희 | 2025-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