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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카타타니 그랜드스윗룸으로 3박과 쉐라톤 라구나 라군룸 2박 예약했습니다
4박6일 일정인데 어짜피 마지막날 12시쯤 체크아웃하고 플래티늄카드로 1박 무료가 되서 그냥 2박 할라구요
이렇게 예약해놓긴 했는데 왠지 빠통쪽이 걸리네요
카타타니 묵는동안 반나절 빠통에 나갔다 올 생각이긴 한데 왠지 아쉬울거같애서요
신혼여행 몰디브 갔었는데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있어도 좋았거든요 그래서 휴양중심으로 할라구했는데
동남아가서 왠지 그러는건 아까운거 같더라구요 싸고 맛난것들 많이 먹고 즐기고 와야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3년전에 보라카이 갔었는데 정말 싼값에 이것저것 하고 실컷 즐기고 와서 넘 만족스러웠거든요
그리고 애기들이 어려서 (3살 6개월) 떼어놓고 신랑이랑 둘이만 가는데 왠지 마지막으로 둘이서만 가는 여행일거 같애서
빠통쪽에서 실컷 놀다와야하나..이제 아이들데리고는 조용한 휴양지쪽만 갈테니까 ...이런생각이 들어서요 ㅠ.ㅠ
개인적으로는 시끌벅적하고 싼티가득한 동남아시장 분위기 이런거 딱 질색이지만 ㅋㅋ 신행도 아닌데 왠지 신랑이랑 둘이
조용한곳에서 있어도 재미없을꺼같애서요...애인도 아니고..신랑이랑.. ㅋㅋ
신랑은 반얀트리 구경하고 싶어서 라구나 단지쪽에 묵고싶어 해요 그유명한 반얀트리 도대체 얼마나 좋은지 가보자고..
사실 숙박하자고 했는데 너무 비싸서 못했지요 신행도 아니고..애인이랑도 아니고...ㅋㅋ
개인 취향의 차이겠지만 다녀오신분들은 어떠셨나요
조용한곳에서 휴양하고 하루정도 나와서 놀면 충분한곳이 빠통인가요 아니면 하루이틀은 숙박하면서 즐길만한것들이
가득한 곳인가요..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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