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부수다님이랑 저희 남매들 가족 다 모여서 추석떄 치앙마이 갈거예요.
너무 별스럽게 부지런인게 병이지만...
총대맨사람으로서 부담이 되니 자꾸 부지런으로 표출이 되나봅니다. ㅋㅋ...

일정이 짧아 그냥 치앙마이시내랑 가까운곳으로만 갈건데요.

궁금한것이...
부수다님 모시고 가셨던분들, 자유여행으로만 직접 다니신 분들 말고,
가이드 있는 1일투어나, 가이드 대동해서 단독으로 다니셨던분 계신가 해서요.

치앙마이는 아직까지는 한국인들이 아주많이 찾는 곳이 아니라서 한국어가 가능한 태국인 가이드가 없다고 하던데요.

인원이 8명이나 되고 노인 두분과 아이가 있으니, 조인하는 1일투어들 말고, 일정과 시간 조절 가능하도록 차량을 대절하려고 하거든요.
수다님들께서 월드스토리에서 차량과 가이드 가능할거라고 소개해주신다고도 하셨는데요.

좀 아쉬운것이... 내내똑같은 글을 올립니다만...^^;;

부수다님들이 영어가이드 아쉬워하지 않으셨나 해서요.

그냥... 가이드는... 길잡이 정도로만 생각해도 될 정도로... 설명 듣거나 유창하게 대화할일이 없을까요?^^;;;
왠지... 태국은 사원이나 여러 장소에서 역사적으나 여러가지로이야기거리가 풍부할것만 같은 생각에...
부수다님이 의사소통을 어려워하셔서 아쉽지나 않으실지... 해서요.

대학원까지 나오신분들이라... 영어까막눈은 아니시지만...
그렇다고.. 그연세에.. 영어공부를 계속하시지도 않으셨고, 수십년동안 영어 쓰실일은 별로 없으셨으니... 회화가 능통하실리 없거든요.
친정 아버지 경우, 무선 햄 자격증이 있으셔서... 한동안 거기 빠져계시느라, 방송국 차리고, 콩글리쉬로외국인들과 대화하는 재미로 사신때가 잠시 있긴 했습니다만... 그것도 뭐.. 벌써 한 20년 전 얘기네요.

그리고... 저희 젊은것들도...^^;;;;
영어회화가 저희 딸보다도 유창하지 못하니... 괜히 여행기간내내 조용한 가족이 되어 침묵을 지키며 여행을 다니진 않을지...
걱정도 되구요. ㅋㅋ....
이러니 요즘 엄마들이 영어... 영어... 영어타령 하나봅니다.^^;;;;

가이드북과 콩글리쉬, 바디 랭귀지로 영어가이드와 의사소통 될까요?^^;;;

비용면에서, 가이드 언어부분만 포기한다면.... 훨씬 예산 절감이 될수 있긴 하겠더라구요.

부수다님 모시고 영어가이드 투어 하셨던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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