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헬스장 처음 가본건 6년 전인데, 워낙 몸이 약골이라 제대로 이용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작년 하반기에는 미국에서 잠시 체류할 일이 있어서 3개월간 트레이너랑 같이 운동하긴 했었는데, 몸은 그닥 변화가 없네요.
키는 172cm에 몸무게는 63~64kg 정도 나갑니다. 미국 있을 때 60kg까지 빠졌다가 지금 다시 쪄서 저 정도에요.

전반적으로 체형은 하체가 좀 두꺼운 편이고 상체가 빈약한데 중딩 몸매라고 해야할까요?
아무리 살이 쪄도 상반신에는 살이 좀처럼 찌지 않는 편이라 어떻게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살이 붙으면 하체에만 먼저 붙게 되서 살을 찌우고 싶진 않은데.. 상반신이 워냑 빈약해서... 고민입니다.

워낙 힘이 약해서 플랫 벤치 프레스 하면 15kg씩 걸고 총 30kg 정도 올리는게 맥시멈인 것 같아요, 현재로선.
고수님들, 저 같은 체형은 운동을 어찌 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되게 벌크업 된 몸은 원하지도 않구요, 적당히 근육이 있는 몸을 만들고 싶습니다. 굳이 꼽자면 이승기 정도의?

요약하자면,
1) 살을 찌워야 하는지, 빼야 하는지
2) 1주일에 운동은 몇번을 하는 것이 좋은지
3) 단백질 보충제를 먹어야 하는지
4) 하루에 운동할 때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를 같이 해야 하는지
가 궁금합니다.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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