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상태-궁금합니다.
기쁨해
9월 16일 교통사고로 뇌출혈에 우측 종아리뼈 골절 및 무릎관절 어긋남 으로 인해
뇌 수술 없이 골절 수술 기다리며 입원 중입니다. 연세는 83세 이십니다.
사고 전에는 건강하시고 뛰어 다니실 정도 였습니다. 사고도 빨간 불에 버스를
타기위해 횡단보도를 뛰어서 건너 가시다 정상 신호에 달리던 차에 치었으니까요.
26일 부터 일반 병실로 옮겨서 낮에는 어머님께서 밤에는
아들인 제가 간병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야간 간병 시에 혼돈상태가 심하게 오신다는 겁니다.
순간 코를 고시는가싶다가도 깨어서 고함을 지르시고 욕도 하시고
심지어는 일본어 인지 모르는 말씀을 하시는가 하면 노래도 부르시고
6인실에 같이 계신 분들도 한 숨도 못 주무시고 보통 10시경부터 아침까지
계속 그러십니다. 낮에도 가끔은 그러시는데 밤에는 너무 심합니다.
궁금한 건 원래 정상이 이런 건지 아님 치매가 오신건지 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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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록
섬망증세인듯 하네요
간병인분이 환자분께 짜증내시지 않도록 각별히 부탁드리시구요
보호자들 돌아가면 열에 아홉은 엄청 짜증냅니다
시간이 지나면 섬망증상도 사라집니다
길게는 세달이상 그러시는분 봤구요
다정한 말로 희망주시고 용기드리시길요... -
돋가이
뇌를다치신분들중에 흔히보이는 선망증세일거에요.치매는 서서히오는병이지 그렇게 갑자기오는경우는 드물데요.치매는낫기힘들지만 선망증세는 시간이 지나면 다 나으신다고 하더라구요. 환자분마음 안정시킬수잇는음악이나 즐거운 얘기많이 해주시면 좋아지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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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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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늘봄
초기에 소리지르는것이 주무시는것보다
오히려 좋다하시네요 의사샘 말로는. -
얼
답변 감사드립니다. 옆에서 지켜 보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군요.
힘냅시다. -
흰양말
우리 아빠도 9.16. 뇌출혈로 쓰러지셨는데
우리 아빠도 뇌수술 없이 자연 흡수 기다리고 있는데..
저는 간병인 쓰고 있어서 야간에 같이 있은 적은 없는데 간병인 말에 의하면 우리 아빠도 밤새 그렇게 소리지르신다고 해요..
제가 오후 6시 반- 9시 정도까지 있는데 9시 정도 되면 갑자기 혼돈 상태가 심해지셔서 헛소리 하시구요...
옆의 간병인 말에 의하면 초기엔 그런다고 해요...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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