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어제는 잠도 많이 설치지 않고 하루 일과도 불편함없이 보냈는데..

오늘은 또 종일 바이킹을 탔네요.. 가슴쓸어내림과 함께 매 순간 배와 가슴에 힘이들어가고

지속되는 불안감.. 업무에 집중하는 시간도 오래가지 않고 조용히 앉아서 업무볼때 가장 잘 찾아오네요 ㅎ

움직이면 잠시 망각할 수 있어서 괜찮아지지만 종일 돌아다닐수도없고 ㅋㅋ

아직 정신과 진료를 받지 않았기에 정확한 진단명을 모르겠네요.. 그래서 네이버에서 공황장애에 대한

의학정보를 찾아증상과 진단에 대해 읽어보며 어떤점에 해당하는지 대충 살펴봤습니다.

보통 가장 큰 공통점은 스트레스 인거같구요.. 증상의 경중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듯 하더군요..

저는 아주 약한 축에 끼는거 같습니다 ㅎ

물론 10년전에 겪을땐 지금보단 훨씬 심했지만요..

지금은 당시의 초기증상 정도이며, 그리고 곧 치료에 들어가면 금새 호전될거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자리하고 있어

크게 우려되진 않습니다. 이런 생각에도 불구하고 몸은 안따라 주네요.. 스트레스 요인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이상

제 몸 깊은 곳에선 여전히 뿌리치지 못하고 있네요.

아... 의학정보 검색결과를 보면 크게 광장공포증을 동반하거나 아니한 경우로 나뉘더군요.

전 광장공포증은 없고, 다만 현재의 불안증이 나타난경우면 장소불문하고 혼자 조용히 있기가 싫은정도에요

활발히 움직여서 불안한 생각을 떨쳐버리려는 본능같습니다.

어쩌다 보니 질문이 질문이 아닌것처럼 되어버렸는데요 .. 다른분들 얘기를 듣다보니 제가 해당사항이 없는건

아닌지 궁금하기도 했고.. 공황과 불안은 어느정도 분리되어 명명되어 지는건지.. 또는 필연적으로 동반되어지는건지

저는 어디에 더 가까운건지.. 여러가지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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