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드디어 부산일보 보람웨딩홀로 계약했어요.

상조로 가입해서 안좋으면 어쩌나 걱정많이했는데

전 대체적으로 만족했어요.

혹시나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정보드리려구요~^^
우선 상담해주시는 분이 무척 친절하고 상냥하게 잘 해주셨구요.

전 상조면 싸게하니까 홀대하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상담하시는 분 말로는 회원님을 더 우대해드린다고...^^
홀은 8층에 새로 꾸민 홀 2개, 10층에 기존에 있던 홀 1개가 있었는데

8층 새 홀은 새로 꾸민지 아직 1년도 안되어서 굉장히 깨끗하고 좋았어요.

120석, 150석이 있는데 아무래도 120석은 좀 좁아 보였어요.

신부대기실도 꽤 예쁘구요, 폐백실은 한 층 위에 분리되어있어 결혼식 당일에 혼잡함이 덜할거라고 하더군요.

10층 홀은 부산일보 대강당을 예식장으로 쓰는거라 좀 칙칙하죠.

또 같은층에 뷔페가 함께 있어서 엘리베이터 앞쪽이 좀 혼잡할 듯 싶었어요.

제가 계약하러 갔을땐 8층은 거의 다 찼더라구요.
10층에 있는 뷔페도 함께 계약했는데 주류포함 18,000원 이에요.

총 250석이라니까 그다지 좁은 것 같지는 않구요, 음식은 먹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ㅋ
전 상조로 했더니 웨딩촬영을 함께 해야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기본 예식은 상조로 제공받고

저희는 웨딩촬영비랑 대관료만 내고 하면 되는거였어요.

드레스랑 화장이랑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상조덕에 굉장히 저렴하게 하게 되서 좋았어요.

사실 전 결혼식에 쏟아붓는 돈이 너무 아까워 안할까도 생각했거든요...ㅋ

우리끼리는 안해도 상관없지만 어른들께는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하는 쪽으로 마음잡았지만요.
모두 예식홀잡기 힘들다고들 하니 어서어서 서두르세요.

전 11월에 하는데도 좀 더 늦었으면 잡기 더 힘들었을 정도로 모두들 꽉꽉 찼더라구요.

예식장 잡고나니 벌써 다 준비한 것 같이 속시원해요.

올해 결혼하실 분들...우리 모두 행복합시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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