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작년 6월 초부터 3개월간 집에서 혼자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혼자서 운동하면서 3개월동안 10kg을 불려서 체중 70kg을 찍었죠.

그런데 체계적으로 운동을 하고 싶어서 헬스를 시작하고 인바디를

했더니 체중이 늘은건 좋은데 체지방률 19.7%...

지방이 엄청나게 늘은거더라구요.

실질적인 근육량이 잘 늘어나지 않는데요.

트레이너분이 근육을 늘려야 한다고(벌크업)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일주일에 6일, 하루는 상체, 하루는 하체, 그리고 매일 복근과 약간의 유산소

운동으로 프로그램을 짜 주셨습니다.

중간에 체중이 갑자기66kg까지 빠졌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체중이

고무줄처럼 또 70Kg으로 단기간에 늘어나더군요.

그리고 3개월 후에 인바디를 다시 했더니 3개월 전 거의 그대로 수치더라구요.

크게 좌절하고 이건 뭔가 아니다 싶어서 헬스를 한달 홀드하고

집에서 혼자서 홈트레이닝으로 운동하면서 벌크업을 도전했는데

더 이상 체중도 늘어나지 않고 벌크업도 안 되고...

병원에 가서 물어보니 체질적으로 근육이 잘 늘지 않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그런 체질인가 싶었는데...

이젠 그냥 체지방을 빼야할 지, 아니면 벌크업을 계속 해야할 지 고민입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전 그냥 BMI 20정도에 딱 걸치는 몸이고 싶었는데...키 176, 체중 68.9(오늘 헬스 후 측정), 체지방률 19.5%(특히 복부와 허벅지에 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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