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유방암에 걸리셨어요
찬솔
안녕하세요 저는 중3여학생입니다.
며칠전 엄마가 가슴에 혹이 발견되어서 시술을 받고 오늘검사결과를 받아 오셨는데 암이라고 하네요..
엄마는 저와 동생에게 말씀해주시지는 않았어요. 제가 엄마 진단서같은걸 보고 알았거든요.
엄마가 암인지도 방금 알아서 굉장히 혼란스럽고 슬프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그래도 유방암은 완치율이 가장 높다고 하는데 맞나요?ㅜㅜ
제가 유방암에 대해 찾아보다 궁금한게 몇가지 생겨서요.
유방암에 걸리면 항암치료를 무조건 해야하는 건가요?
유방암에 걸리면 많이 아픈가요?
엄마가 되게 마르시고 건강이 막 좋은 편은 아니여서 잘 힘들어 하시거든요
그래서 치료하고 수술하면서 힘들어하실까봐 걱정되네요..
내일 수술하러가시는데 응원좀 해주세요..ㅎ
설마 엄마한테 이런일이 생길꺼라고는 상상도 해본적이 없는데 정말 멍-하고 이게 무슨일인지 모르겠어요..
혹시 유방암치료에관한 조언같은게 있다면 조금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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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맛캔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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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솔
우선 수술하시고 바로 결과가 나오는게 아니라 의사쌤이 조직검사 끝내고 수술후 일조일후 항암이나 방사선이나 기타치료 결과가 나와요 초기만 치료많이 안받으셔도 되고 치료 받게되더로도 아이들 생각
해서라도 잘이겨내실꺼예요 그러니 엄마 옆에서
응원많이 해주세요 갑자기 알게되서 걱정도 많이
되고 많이 힘들겠어요 힘내요 분명 잘 이겨내실꺼예요 엄마도 딸도 화이팅 -
지후
응원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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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우
아주 초기에는 항암이 필요 없을수 있습니다
방사선은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제경우에는 1기 초기인데 부분절제 하면 방사선 30 회 정도 필수 입니다 저은 전절제 택햇어요 방사선 을 어쩌면 피할수 있다고 의사말씀이요
캐나다는 전절제 인데 하루밤 입원하고 회복이 정상이라 그다음날 아침에 퇴원 했어요. 수술후에 결고가 림프 전이도 없고 암덩어이도 작아서 항암이나 방사선은 필요 없다네요
온코타입 결과 다시 재발할 확율이 아주 낮나고 나왓고요 항암은 저의 -
찬솔큰
좋은정보 감사드려요!!엄마옆에 꼭붙어서 응원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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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꽃
무조건 항암을 하지는 않구요. 수술 전에 하는 여러가지 검사결과 있잖아요. 그걸 보고 수술 후에 어떻게 하자고 1차 계획을 세우는데 정확한 병기가 수술 후에 나오기 때문에 수술 후에 구체적인 치료계획이 나올거예요. 병기에 따라 초기일 경우. 전이가 없을 경우 항암을 안하기도 해요. 수술 후에는 수술한 쪽 팔이 좀 약해집니다. 수술 때 암덩이만 절제하는게 아니라 보통 전이가 됐는지 알아보려고 혹은 전이를 막으려고 겨드랑이 쪽에 임파선이라는 조직을 같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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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송이
넵ㅎㅎ 조언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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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유방암은 다른암보다 치료방법도 많고 완치율도 높으니까 걱정보다는 엄마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힘이 되주도록 노력하고 나도 고2딸이 있지만 그어떤것보다도 딸이 자기할일 열씸히 할때가 가장 기분이 좋더라구요~~암은 스트레스가 안좋고 기분좋은 엔돌핀이 나올때 예방이되요~~
엄마에게도 이사이트 소개해주면 많은 도움되는글이 있으니까 읽어보시게 하세요~~~젤중요한것은 포기하지말고 희망을 갖는것이예요~~~ -
가을빛
네!!응원해주셔서감사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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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수술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후 치료과정이 힘들어요
따님이 이렇게 걱정하시는것 보면 엄마도 금방 좋아 질거니까
걱정하지말고 엄마 마음 편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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