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관련 도움 요청합니다.
보아라
2주후에 아이들을 데리고 2박3일 수련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수련회 일정에서 먹는 문제가 계속 고민이네요.
채식 선언한지 아직 일주일도 안되었지만 처음 마음가짐이 흐트러지면 결국 와르르 무너질 것 같아서 철저히 지켜가고 있는데.
(우유 급식 끊음, 학교 급식 끊고 도시락으로 대체 등등)
이를 어쩌죠?
2박 3일 일정이면 6~7끼는 해결해야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생야채를 락앤락 통에 담아가도 모든 식사를 생야채로만 먹기는 좀 힘들 것 같기도 하구요.
현미밥으로 대체해서 먹고 있는데 몇 년째 수련회를 다녀본 결과아마도 수련장소에서 나오는 급식은 백미일 것 같은 예감이;;;
(방안에 냉장고는 있을 듯 한데현미밥을 통에 싸가지고 가서 먹기 전에 실온에 꺼내놓으면 될까요? 전자레인지는 없을 것 같아서요 ㅠ)
다른 선생님들께서 유별나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을까...이런 생각도 들구요.
(아,,채식인으로 살아가기가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
저 좀 도와주세요~ㅠㅠㅠㅠㅠ
* 이왕이면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러다가 여행짐에 2/3가 먹는 걸로 자리 차지하게 생겼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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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감사합니다~^^ 통밀빵 주문좀 넣어놔야겠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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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현미 뻥튀기, 현미 강정, 깨강정, 두유팩, 과일, 통밀빵, 말린 고구마, 견과류, 야채, 군밤
이런건 냉장고에 안넣어도 되고 조리할 필요 없으니 먹을 때 간편하지 않을까요? -
YourWay
그냥 김이랑 짠반찬 약간 싸가서 나오는 급식에서 동물성인거 빼구 드시면 되지 않을까요? 전 예전에 학교다닐때 그냥 수련회에서 주는 밥이랑 김치랑 호박볶음인가 그런거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고기반찬만 빼고.
쉽고 눈에 안띄고 몸에 좋은 방법은 없지 않을까요? 아니면 뭐 뮤즐리바같은걸로 한두끼는 넘길수 있을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