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가 안 끊어져요..ㅠㅠ
앵겨쭈
육식이며, 회며, 다 끊었는데
우유는 천천히 끊자고 생각하며 입에대기 시작했던 저지방우유가 안끊어져요..
안좋은거 알면서도 자꾸 전자렌지에 2분쯤 돌려서 먹었을때 그 따뜻한 기운이 다른 차로 대체가 안되네요
알면서도 입에대니깐 더 괴롭네요
제가 빵 귀신이였는데
빵을 아예 끊었거든요
골라먹기 힘들어서요.. 그래서 더 그런건지..
두유를 좀 데워먹어볼까요..
진짜 화학물질이 들어있어서 잘 안 끊어지는건가.. 힘드네요..ㅠ
그리고,,제가 자취를 하는데 반찬이 마땅히 없어서 밥은 잘 안먹는데요..
탄수화물 섭취가 너무 안되는거 같아서요..
채소나 과일은 열심히 먹는데..
현미를 생가루를 먹는게 좋을까요?
볶은가루를 미숫가루 해먹는게 좋을까요?
현미 죽을 끓여먹을까요?
-
겨울
옹? 그건 작은수다님의 명언 같은데용? 퍼스나콘 땜시 헷갈리셨구낭~ ^^;;
저는 우유가 피의 변형 같아요. 물론 아기들이 먹는 모유두요.
새끼를 키우기 위한 엄마 동물의 피 같아요.
아, 글고 정말 살 많이 빠지고 특히 뱃살 빠집니다.
전 우유가 싫어서 잘 안 먹는데 요구르트는 달고 살았거든요. (티벳버섯도 길렀죠)
배변은 확실했지만..
하여튼 야채스프가 배변에는 훨씬 더 좋고 유제품을 안 먹으면 확실히 살 마니 빠집니다. -
카제
따끈한 콩단백 분말에 소금을 조금 타서 드시면 우유보다 더 고소하면서 두유의 콩린맛이 안납니다.
콩단백 + 견과류도 훌륭하구요!! 인간은 항상 맛있는 음식을 찾기 마련이고, 특히 우유는 그 이면의 유통과정과 달리 그 빛깔과 느낌이 주는 푸근함 때문에 저도 멀리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하지만 일단 멀리 하겠다고 마음먹은 그것부터가 큰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밥을 안먹다보니 하루에 대부분의 당분을 유당으로 단백질을 유단백으로 섭취했던 적이 있었어요^^ -
분홍색진주
저같은 경우 스트레스 받으며 억지로 끊었는데요.. 지금은 먹고 싶어도 비린내 나고..속두 안좋구.. 결국엔 그렇게 되더라구요. 천천히~ 꾸준히~ 노력하시다 보면 결국엔 성공(?) 하실꺼예요 ^^
-
블레이
처녀라서 뭐 어미소의 고통은 아직 이해를 잘 못하겠음. 근데 비싼 고품격 우유를 먹다보면 내 지갑의 고통은 처절하게 이해되서 끊게 되지요. ㅎㅎㅎㅎ
-
가장
마쟈요~고품격 유기농우유로 드세요..^^ 시중에 나오는 우유에는 강제로 흡착하면서 소젖의 고름도 함께 들어간다고해요~ 하얀우유+하얀고름..ㅇㅋ? 암튼,,유기농우유드시다보면,,가격이 비싸니 자연스레 조금만 먹게되고,,그러다보면 좋은결과 있을거예요.^^너무 강제로 끊으려하지말아요.
-
로지
아, 글고 기왕 먹을거라면 고품격 우유(?)를 드시는게 좋을 듯..
풀 먹이고 방목으로 놓아 기른 그런 우유를 비싸지만 찾아 드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뭐 유모를 채용할 때 암환자, 전염병자 같은 환자를 채용할 수는 없으니까요.
지금 시중에 나와 있는 우유들의 상당수가 그런 골병 걸린 소한테서 나온 우유라서.. -_-;; -
가지
아.. 댓글 정말 너무 감사해요..ㅠ
자꾸 우유에 손이 가서 넋두리 한건데... 진심어린 댓글들 정말 감사드려요^^ -
리라
너무 조급하게 생각마시고 천천히 나아가세요. ^^
급히 가려고 하다가 어느 순간 다시 도로아미타불 되느니 늦게라도 점진적으로 나가는게 더 자랑스럽지 않을까요?
우유 못 끊는 것에 집중하면서 스트레스 받느니 락토라는 상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건 어떨까요?
그래도 다른 육식인처럼 유모인 소는 안 잡아 먹잖아요? ㅎ
어서 무럭무럭 자라서 젖두 떼야 겠어요.
근데 그때까지는 뭐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사람은 엄마젖 뗀 후 다시 모유를 안 먹으면서도 -
히나
우유 끊기가 어려우시군요...전 사이트라떼때문에 끊기가 어려웠어요 ^^
두유로 대체하고 나중엔 커피까지 끊었지만요...
소들의 고통에 대해서 아시면 끊기가 좀 더 쉬우실거에요
전 모유수유하면서 초기에 너무 힘들어서 소들의 고통이 정말 제 몸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우유 안드시기 시작하면 나중엔 비린내가 나서 못드시게 되실거에요...^^
밥도 잘 안해드시면 죽 끓여드시기도 힘드시지 않을련지요?
생식드셔도 되시고 가장 본인이 편하게 드실 수 있는것으로 시작해보 -
찬내
따뜻한 우유 정말 좋죠..ㅜㅡㅜ 끊기 힘들지만 꿀물이나 두유를 데워먹어도 괜찮더라구요.
탄수화물은 고구마나 단호박을 쪄서 드시면 어떨까요? 포만감 있고 달달하니 좋아요 !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2694319 | 채식 궁금해서요.. ^^ (3) | 찬 | 2025-05-10 |
2694289 | 고혈압에는 어떤게 좋을 까요? (8) | 딸기우유 | 2025-05-09 |
2694261 | 요즘 샐러리가 제철인가요? (1) | 갤투 | 2025-05-09 |
2694233 | 요리학원 다니면 속성으로 빨리 느는가요? (2) | 반혈 | 2025-05-09 |
2694148 | 오븐 추천해 주세요 (5) | 글리슨 | 2025-05-08 |
2694115 | 시중 국간장 비건이 먹을 수 있나요~? (3) | 꽃은별 | 2025-05-08 |
2694044 | 추위를 타는 것에 대하여 궁금해요 (3) | 꿈 | 2025-05-07 |
2694016 | * 그린 스무디 만드는 법 (2) | LimeTree | 2025-05-07 |
2693987 | 유학생활 중 채식 시작하기 도와주세요. | 가욋길 | 2025-05-07 |
2693958 | 강남역쪽채식식당추천? (4) | 재바우 | 2025-05-06 |
2693932 | 도시락을 싸려고 합니다. (6) | 장난감 | 2025-05-06 |
2693905 | 미련 곰탱이마냥 참고있는데 괜찮겠죠??ㅠㅠ (1) | 조히 | 2025-05-06 |
2693873 | 계란반숙 (1) | 월식 | 2025-05-06 |
2693815 | 현미밥이 이마나 턱에 여드름 유발하기도 하나요?ㅜㅜ (10) | 곰탱이 | 2025-05-05 |
2693792 | 멸치 액젓과 까나리 액젓의 사용방법?? (4) | 루라 | 2025-05-05 |
2693730 | 베이커스 필드 빵이요 (3) | 싴흐한세여니 | 2025-05-04 |
2693706 | 초록뜰 맛잇는 메뉴? (10) | 밤 | 2025-05-04 |
2693680 | 생식이 너무너무 하고싶은데ㅠ (2) | 고독 | 2025-05-04 |
2693622 | 비건 베이킹 재료는 어디서 사나요? (2) | 갤3 | 2025-05-03 |
2693594 | 아몬드 치즈 만드신 분 있으신가요?! (1) | 갅쥐누뉨 | 2025-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