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감사합니다 머리로는 장기전이라는거 알고 마음 느긋히 먹어야지 하지만 조금씩 변화되는 엄마보면 욕심도나고 시간지날수록 조급해지는건 어쩔수없네요ㅠㅠ댓글 감사합니다 정말

저흰 지금 9개월 넘어가는데요
첫 병원에서 재활이 많이 늦어져서
아직 혼자 앉아 잠깐 중심잡는 정도에요
왼쪽편마비구요
그래도 밥 잘드시고 얘기도 곧잘 하세요ㅎ
차차 나아질거에요=

지금은 어떠신가요? 의식상태와 재활상태등..

맞아요 최악의 상황만 얘기하죠
전 그래서 창피하지만 의사얘기듣고 쓰러져서 입원도ㅜ
저도 담당 교수는 그 병원에 있던 6개월반동안 대여섯번 봤어요
대신 주치의는 항상 상주해있으니까요
저도 이주간의 고비를 마치고 삼주만에 의사가
엄마좋아지셨죠
했어요
하지만 그 예후에 대해서도 모르쇠해요
전 계속 엄마가 눈뜰수있겠지
관 빼고 밥을 먹을 수있겠지 했어요
환자에게 긍정적 기운을 주는게 가장 큰것 같아요

물어봐도 회피하는 답과 절대 긍정적인 답변은 안해주더라구요..그냥 움직였다 뭐 이런식으로만 대답회피하고ㅠㅠ오죽 답답했음 사이트에 물어봤겠어요 그리고 의사알굴 보기가 연예인 얼굴보기보다 더 힘드네요..후

저희 어머니도 중환자실 계시는동안
처음엔 미동도 못 하시다가
나중엔 조금씩 움직이고 부르면 잠깐 눈도
뜨고 했어요
가장 좋은 방법은 의사에게 계속 물어보는거에요
물어보지 않으면 먼저 말해주지 않더라구요.
좀 징한것같았어도
급박하고 간절한건 저다보니
의사가 보이면 무조건 잡고 궁금한건 다 물어봤어요 -

한두달 걸리셧던거 같어요~아버님은 연세가 많으셔서 그런거고요~어머님은 젋으시니가 더 빠를수있어요~참고로 제아버님 의식찿을 확률물어보니~30프로라고 하더라고요~이어폰 귀에 꼽아서 노래들려드린게 의식찿는대 큰도움 댓다고 생각해요~힘네세요

이런 현상 있은 후 얼마나후에 의식이 돌아오기 시작하신건가요?ㅠㅠ

6개월차시면 의식 완전히 돌아오시고 재활중이신가요? 3개월차에 약간 돌아왔다니 막막하네요..어서 재활도 하고 해야하는데 마음이 급하네요ㅠㅠ

제 아버님하고 상태가 비슷 하시네요~이 간다는거죠?팔을올려다 내렷다 하시고요? 아버님은3개월지나서 의식약간돌아 오셧어요~지금은6개월차요~제가볼땐 의식돌아올라고 하는거 같아요~보호자도 모르는 의식이 조금있는거 같어요~ 이 갈때 조금씩 자주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