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항암8차중 목욜에4차 했어요~~
항암산 정상에 오른거지요;;하산의길이 얼마나 힘들지~~
잘 견디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저도 눈물이 마르질않네요~
아무도 없는 집에서 대성통곡도 해보고;;
이 또한 지나간다니...
웃으며 이때를 얘기할날이 꼭오겠죠~~!!
우리 강하게 맘 먹어요^^
화이팅~!!!

앗...삽자루에 그럼 낙지도 추가요 ㅎㅎㅎ
저는 어린 남자 선생님이 성의껏 찔러서 찾아주었어요.
짜아식 기특해서 동생 몫으로 샀던 캔커피 증정했어요 ㅎㅎ 저는 이제 1년간 허셉틴 맞아야 하는데
그럼 저도 발로 내려갈 수도 있겠군요. 후훗...몸에 비해 발목 가는데 간호사쌤들이 깜놀하겠군요.
하하...이제 발도 잘 씻고 다녀야겠네요^0^
암튼 항암 무사히 마치신 거 대박 즐거운 소식이었어요!! 두 배로 재미난 주말 보내세요~~

삽으로^^ ㅋ~~ 재밌네요...
전 산낙지도 먹고 싶네요~~
전 어제 발 혈관에 주사 맞았어요...본스켄주사요..
팔은 4번 찌르고......남자분들 두분 실패....역시 여자분들이 잘 하시더라고요~~

저는 항암 끝나면 초밥이랑 회를 산처럼 쌓아 놓고 삽으로 떠먹으려고요 캬캬캬캬
저도 혈관들이 다 부끄럼쟁이라 숨어버려서 참 난감한 상황인데
채혈실 쌤한테 끝까지 팔뚝중간에서 뽑아 보라고 압박했어요 ㅎㅎ
절대 손등으로 못내려가게요~ 헤헷....10여분 정도 땀 흘리더니 결국 가느다란 거 하나 찾아내더군요.
흐흐...손등의 혈관들은 이제 완소혈관인지라 좀 아껴보려고요 ^0^
마지막 항암 하신 거 축하드려요!!! 레알!!

저도 조금만 기다렸다 먹어야겠어요~~
시댁이 부산이라 회 자주 먹는데....전 처음에 회는 평생 먹음 안 되는 줄 알았어요^^

저두 마지막 항암후에 회가 너무 먹고파서
항암하고 기냥 2주후에 먹었어요..
겁도없이.. 다행히 아무일 없었다는~^^

그럼 일주일만 더 기다리면 되나요??
감사해요~~
힘 낼께요~~
맘은 약하면서..이곳~~저곳 ~~강한 척 하려니 더 힘들었나봐요....

저도 마지막 항암하고 3주지났어요
회가 꿈에나오고 막 눈앞에 날라다녀서 8차하는날 그것부터 여쭤봤어요. 한달 지나고 먹으라고 하시네요~
한달이면 전 수술이라 더 지나야겠네요 했더니 수술 상관없다고 하셔서 몸 추스리면 바로 회먹을거예요
심리상태가 불안정해서그런거 같아요
기운내시고 어려운거 다 지났으니 우리 같이 힘내요~

흡입^^
재밌네요~~
전 갑자기 연포탕이 먹고 싶어 지네요~~
내일 남편한테 가자고 해야겠어요...

입맛없을때 얼큰한 국물 종류나 매콤한것들이 입맛을 돋구더라구요
글구 저는 마지막항암후 거의3주? 뒤 수치 정상돌아왔을때 연어샐러드
흡입하러갔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