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서 출국할 때 리스트에 올랐어요,,ㅠ
푸른들
안녕하세요.
영문도 모르고 억울해서 질문 드립니다.
3월 19일 오후 비행기로 세부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데요,
출국 심사 도중 담당하는 사람이 갑자기 제 나이를 묻더라구요,
그래서 얘기 해줬는데 자기네들 사람 불러서 막 얘기하더니 나보고 이름이 맞질 않다고 하는거에요,,
그러면서 쪽지를 한장 주는데 영사관 주소와 이멜 그리고 내가 black list/ watch list,,,등에 올라가 있다 뭐 그런 내용이 적혀 있더군요..그러면서 그쪽 담당자가 이제 세부로 들어오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10월 티켓팅을 미리 해놨는데 어쩌냐고 물으니깐 그건 니 사정이라고 하면서 막 뭐라 하더라구요,,
혹시 이런 일 당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저 어떻게 해결 해야 하나요??
이틀전에 적혀있는 이메일로 reference No.랑 적어서 보냈는데 아직 답장이 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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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코
앗, 감사합니다. 심각한 내용은 아닌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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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럭시
한국 영사관이나 외교부에 연락하셔서, 범죄사실이 없음을 증명하는 인증을 받으시면 되구요.
지금까지 필리핀에 여행한 기록들을 적으셔서...제출하시면 됩니다.
누군지는 모르나, 여행한 기간이 맞지 않는다면 동명이인이다~~라고 하시면 되요.
간결하게 논리적으로 말씀드리면..충분히 알아듣는 사람들입니다.
다만...논점이 흐려지면 안됩니다. 단호하게 억울함을 이야기 하시면 되요. 정 안되면, 입국 심사 전에 영사관에 연락하시는 방법도 있어요 -
한가람
이름이 맞질 않는다고 한건 무슨 뜻인지;;잘모르겠구요
필리핀 입국거부자 리스트가 2000년 이전에 성명만 기록한 경우가 있어 그 리스트를 아직도 적용시키고 있기 때문에
종종 일어나는 일이구요
블랙리스트에 올라갈 행위(범죄행위or비자)를 하지 않은 경우
즉 블랙리스트에 올라간 당사자가 아니라면
이민청과 필리핀한국관광협회 가시면 동명이인 확인서를 발급해준답니다~
발급비용도 청구된다고 봤어요
그런데 나이를 물었다는건 생년월일을 대입하고 아니라서 출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