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8월20일 원자력에서 부분절제 수술했구요(1기, 림프 전이 없었어여). 크기가 적어서 (약 1,2cm) 수술도 비교적 간단했어여
12번 항암하는데 가장 약한 거라는 군요 (- 에텍세이트 피에프 주, 중외5-에프 유 주, 엔독산)
1차 항암을 8월31일 했는데 그 전날 부터 수술부위에서 진물이 엄청나오기 시작했어여
결국 항암을 중단하고 9월 내내 매일매일 병원다니며 드레싱하느라 항암, 방사선 치료도 중단했지요.
토, 일에는 외래를 하지 않아서 응급실로 다녔어여 ㅠㅠ
9월 28일에 수술부위를 오픈했었던 자리를 8바늘 다시 봉합했네여
그러느라 추석동안에도 계속 응급실 다니며 드레싱했어여

질문 1)다른 분들도 이렇게 수술부위가 아물지 않아서 진물때문에 고생하신 분들이 계신가요?
많이 진물이 나올 땐 그냥있어도 아주 두껍게 댄 거즈가 다 젖을 정도였어여(왜 나란 그런건지 마음 고생이 업생 심했다는 ㅠㅠ)
이제 거의 다 나아서 10월 12일 미루어 놓았던 항암 2차를 했는데요. 그런데 방사선과에서 방사선을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수술 부위가 다 완치되지 않았다구....
낼 모레 10월 23일 다시 방사선과 가는데 넘 지치네요(이제는 봉합재수술 받은 자리가 거의 아루어가기는 해요)

질문 2)일반적으로 어느 정도가 되면 상처가 다 아물었는지요? 제가 상처가 아물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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