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신 채식주의자 분들 문의드려요~
무리한
2023.04.01
채식을 결심한 후 첫 시댁 제사가 다가오네요~
제사음식 명절음식에는 아무래도 고기가 많죠...
안먹으면 그만인데.... 문제는 만드는 거에요.
전에도 생고기 만지는 건 물론 보는것도 힘들었는데..
채식결심한 후론 진짜 더 싫어요.
피한다고 피해도.. 아무래도 주방에선 보게되고 요리하게 될거 같은데..
다른 결혼하신 분들은 명절이나 제사때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혹 조언도 있다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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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예
맞는 말씀같아요~ 다른 일 위주로 더 많이 하고....
유난떠는거 같지만... 생고기 다루는건 정말 저한텐 어려운 일이네요... -
딸기우유
저는 시댁상황은 아니지만 직장에서 요리를 할 일이 있었는데 사실대로 얘기하고 다른 일을 맡아서 했어요. 그러겠다는데 굳이 고기 만지는 일을 맡기진 않을 거예요. 다만 속으로는 무슨 생각을 할지는 모르나 우선 내가 힘든 일을 참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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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달
그러게요~~ 다른 일을 더 많이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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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맛캔디
명절음식 만드는거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나요? 근데 생고기만드는 게 힘드시면 다른 일을 더 많이 하심이 좋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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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온
아,그렇군요! 말씀 감사해요^^ 이해해 주시니 참 좋은 분들 같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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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우
후후~~당연히 설거지와 청소이지요~~그리고 애기때문에 정신없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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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Hoilc
그럼 무슨 일을 주로 하시나요? 전 계란도 못 깨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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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홀릭
앗 부럽습니다~~ 말씀드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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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람
전 채식한다고 말씀드렸어요~~그래서 고기는 어머님과 형님이 하시게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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