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두 1차땐 일주일간 잠만 잔거 같아요
지금은 3찬데 하루에 3,4시간 자려나?
못 자는 것보다 자는게 나아요~
어머님 잘 챙겨 드리세요~ 힘내세요!

걱정 많이 되시죠?
어머님 연세를 모르겠지만 저도 몇일 잠만 잤어요.
끝없이 몸이 수렁에 빠지듯이 기력이 없어요
잠깐 정신차리면 세상의 모든 냄새는 내 콧속으로 들어오고 울렁울렁 좋아하는 향조차도 못맡아요
물도 마시기 힘들거든요. 약먹느라 속아픈거 덜하라고 억지로 억지로 먹었을뿐 너무너무 힘들어요
물 조금씩이라도 드시게 하고 일주일에서 열흘은 그상태였다가 쨍하고 일어났는데
그 와중에도 일상생활 하다가 픽 쓰러져 자고 싶을때 생겨요. 기면증인가 싶을정도로

주사맞으면 일주일정도는 계속 자고싶고 눕고싶고 그러더라구요. 그러고 한 2주는 또 멀쩡하다싶구요. 옆에서 많이 웃어드리고 힘이 되어주세요~ 저도 지나고보니 가족들의 사랑이 가장 큰 힘이 되었거든요

항암제가 좀 많이 부대껴요 정상인은 이해못할만큼. . 체력적으로 너무 힘드셔서 그런듯 한데요 . . 때에 따라서 너무 거동이 불편할정도로 힘들어하거나 부작용이 심하면 나눠서 맞는경우도 있더라그요

저도 항암 주사 맞으면 어지럽고 구토나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1 주일은 거의 시체저럼 누위 있어요
가끔 식구들이 가져다주는 미음 마시고 구토 방지약 먹으면 저도 모르게 잠이 들더군요
그렇게 10일 지나면 구토도 가라앉으면서 약 도 덜 먹으면 조금씩 움직이게 되네요
그리고 너무 힘들어서 자면 덜 힘드니까 자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비슷 한 경우일 것 같아요

저 일차하고 3일 기절하듯 잤어요
2차때부텀 주사맞기 한시간전부터 물을 충분히 마셨더니 부작용이 좀 덜하더라구요^^

저도 주사 맞고 약 일주일동안은 누워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몸이 늘어지는 느낌이 심해서 계속 누워있고 싶어지거든요. 밥 먹고 30분-1시간 정도는 눕지 않는게 소화에 좋다고 해서 가능하면 지키려고 하는데 그때에는 앉아서 자는 경우도 있었어요.

걱정 안하셔도 되요^^ 불면증 오는것 보단 주무시면서 쉬시면 좋죠~
저도 항암주사 맞고 며칠은 계속잤어요...
주사맞고 3일정도는 평소보다 물 많이 드세요~
앞으로 다양한 부작용으로 힘드실거예요.. ㅜㅡ
큰부작용 없이 치료 잘받으시고, 건강 되찾으시길~~

저도 그랬어요
항암약들어가기전에 안정제를 맞아서 울렁거리고 힘들고 잊고자는거엿어요
일차때 2틀 기절해있었어요
지금2차 일주일짼데 요번엔 그당일날만 비몽사몽 했어요
그게 차라리 덜 힘든거 같아요
맨정신이였다면 아마.....

항암제는 ac 독소루비신+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맞았습니다.
근데 책자에는 수면과 관련된 부작용은 설명이 안되어있고요.
또하나 붙이면 수술한뒤에 무기력증이 오고 잠이 급격하게 쏟아졌었어요.
이땐 약부작용을 찾아보니 그럴수가 있다고 해서 약으로 인한건지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