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2006년 2월 63kg의 몸무게에서.. 1년이 지난 지금 83kg까지 찌웠습니다..
1년 전에는 어깨도 좁고 팔도 얇아서 정말 여친에게 많이 미안했었습니다.. 남자 답지 못함을.. 생긴것도 가스나 같고;;
허나..지금..1년간 나름 고강도 웨이트로 다진 83kg의 우람한 몸...
95size만 전전긍긍하다가 이제는 105이상아니면 못 입습니다..ㅋㅋ
몸이 너무 쫄리고 어깨도 삐죽 튀어나오고...ㅋㅋㅋ
허나 문제는 배도 엄청 쫄린다는 겁니다... ㅠㅠㅠㅠㅠㅠ1년만에 20kg를 찌웠으니... 이놈의 배가.. 원..ㅎㅎ
힘딱 주면 제법 뽀대있는 4팩 까지는 나옵니다..
그러나 힘 빼고 있으면 완전 임신 8개월 짜리 배가 나옵니다..ㅋㅋ
근데 문제는 손으로 꼬집으면 살갖도 안집힌다는 거죵;;
전 첨에 근육이거니.. 탄력이 좋아서;;; 늘어진 배보단 낫지~~ 생각했다가..
울 코치말로는 지방층이 너무 두껍다는 ㅜㅜ
근육과 피부 사이를 이루는 지방층이 꽉차있다는 군요.. ㅡㅡ;; (김명훈 선수 비시즌기 사진 보니 제 배랑 비슷하던데;;)
제 친구의 늘어진 술 배 보고는 오히려 그게 더 빼기 쉽데요.. ㅠㅠ
울 코치의 6팩 살갖은 잡아당기면 얇은 고무줄 늘어 나듯이 늘어나더군요.. 허메;;
저보고 유산소 많이 하라던데.. 저는 90kg가 목표거든요..
그 상태로 최대한 유지하면서 배 좀 넣어볼려고 했는데.. 이거 원...
제 배가 진짜 비정상적인 거예욤?? 흐물 말랑 하면 오히려 더 안좋은 거 아녔어요?? ㅠㅠ
저 어떻해욤;; 이대로 90kg 까지 ㄱㄱ?? 아님 스탑??!!!
고수님들 진심어린 충고 부탁합니다..
그리고 배 땡땡한거 에 대해서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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