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여기 사이트에 호텔 예약마쳤습니다. 여행일자가 얼마 안남았는데
한거라곤 호텔과 항공권이네요.
문제는 일흔을 넘기신 부수다님, 20 10년생 2008년생인 조카가 같이하는
가족여행이란 겁니다. 저와 동생부부야 좀 고생해도 되지만
부수다님과 애기들이 있으니 신경이 많이 쓰인는데 준비가 하나도 안되었어요.
더군다나 이번 여행의 총대를 제가 메고있네요.

제 친구가 얼마전 다른곳으로가족 여행갔는데 식당 찾다가
맛집은 커녕 지쳐서 저녁을 굶고 잤다는 얘기를 듣고
다들 신나게 웃었는데 웃고 나니 갑자기 걱정이 들더라고요
타고난 모태 길치인 제가 가족들 힘들지 않고 좋은 추억 남길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도와주세요 ^^

호텔중 하나가 웨스틴입니다.
웨스틴에서 셔틀타고 가서 내리는곳이 센탄과 로빈산?백화점이라고 들었는데
그 근처에서 걸어서 갈수 있는 맛집좀 소개해주세요.
가는 방법도 좀 자세히요. 메모해서 찾아가야 할듯합니다.

아 그리고 두앙짓에서 툭툭이 타고 가면 그냥 정실론 가자고 하면 되나요?
타고난 모태길치라 참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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