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외배엽은 운동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저도 외배엽입니다.
웨이트 3개월 차에 접어들면서 근육이 증진되지 않는 몸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처음에는멋진 근육을 바라보고 했던 웨이트..
하지만 지금은 운동 중독이 되여 운동을 하지 않으면 하루 생활이 무엇인가 빈듯한 느낌이 옵니다..
제 생활의 또 다른 활력소! 웨이트 덕분에많은것을얻게 되었습니다.
그토록 끊기 힘들던 담배가 끊어졌고 술도 안마시게 되었습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다음날 분명몸상태에 이상이 오더군요
몸이 회복되게까지 3일정도 걸리는 것같았습니다.
그래서 끊었구요 운동은 처음 1달째는 그냥 무작정 했습니다..
2달째 접어드니정말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무리하게 웨이트를 한탓에..
준비운동 없이 너무 무리한 무게로 벤치프레스를 하다왼쪽 손목관절이 부상을 입었고
싯업을 하다 목관절에도 부상을 입었습니다..정말 아파서 못하겠더군요
무릎도 절정에 달할 정도로 아팠구요..어깨도 말할 나위 없었고..
그런데 3달째 접어드니 아팠던 관절이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무릎관절염이 있어서 내가 과연 웨이트를 할 수있을까 의아했지만
지금은 무릎은 물론 안좋던 허리도 통증이 없으며 자주 결렸던 어깨도 점차 나아지고 있습니다.
정말 기적이라고 말하고 싶군요! 웨이트를 하면서 더 심해 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아픈부위는 휴식을 취해가며 꾸준히 했습니다 무엇보다 슬슬 운동이 잼있어 지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각 부위에 자극이 오는게 느껴집니다...근력도 늘은것 같구요 자세도 점점 좋아져서 정말 잼있습니다..
뭐랄까 운동할때 쾌감을 느낀다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기분이 좋습니다.
끝나고 샤워하고 나오면 날아갈것 같아요 술마시는것보다 몇십배 좋습니다.
장염이 있었는데 속도 좋아졌고 체력도 좋아진것 같습니다.
웨이트가 제 삶을 이렇게 바꾸어 나갈줄은 몰랐어요..
그냥 단기간에 몸을 만들려고 했지운동이 이렇게 좋은지는 몰랐거든요
처음엔 단기간에 근육질의 몸을 만들려 했지만 지금은 다른 목표가 생겼습니다.
운동하면서 느낀건 정말 준비운동..중요하다는거! 절실히 깨달았구요
저에게 맞는 무게로 들어야 한다는거 정말 중요합니다 바른 자세도 정말 중요하구요! 아 정말 운동 너무 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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