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희 어머니께서 벌써 뇌출혈 수술하신지 3달이 다 되어갑니다.
수술하신 원장님은 회진 돌때마다 자신들이 할일은 다 했다.
이제 계속되는 설사며 이러저러한 일들로 중환자실로 왔다갔다 하며 사실거다..
가족들은 이제 이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등등 ㅜ.ㅜ
그나마 다스려온 저희 가족들 억장을 무너뜨리는 말만 하고 갑니다.
머리뼈봉합수술도 반대랍니다. 무슨 영화를 보시겠다고 힘들게 그런 수술을 하시냐
그냥 모자쓰고 사시라..정말 어쩔땐 멱살을 잡고싶은 심정입니다.
경희대병원에서 자리가 없美??없다고 억지로 보낸 병원이 여기여서 어쩔 수 없이 있게된 병원인데
수술비도 비급여로 어마어마하게 나오고, 머리봉합부분이 계속 벌어져 자꾸 건드려놔서 두달이 넘어서야 실밥을 풀고,
그것때문에 입원실도 어머니 안정을 위해 무리를 해서 1인실에 있는데 쫍아터졌습니다...ㅜ.ㅜ
저희 생각같아선 빨리 옮기고 싶습니다. 수술전문병원인데 사실...나이드신분들 수술은 별로 못하는것 같네요..ㅜ.ㅜ
조금 안좋아지면 나이가 있어서 나이가 있어서...핑계만 대고...
의식이 돌아오질 않으셔서 피가 마르는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는데
이곳에서 빨리 전원을 하라하네요..ㅜ.ㅜ 요양병원은 좀 꺼려진다 하니 재활병원을 알아보라는데
재활병원들도 의식없는 환자는 입원이 좀 힘들다네요...ㅜ.ㅜ
성북참병원 재활요양병원인데 비용이 너무 비싸고, 물어물어 찾은곳은 북부시립병원 신경과입니다.
재활의학과입원은 힘들지만 신경과쪽으로 3달동안 입원이 가능하다네요..
주위환경은 참 좋은데..병원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병원이 있으시면 제발 좋은 의견들 부탁드립니다.
신경과 대학병원들 생각해봤지만,,,잘 받아주지도 않으려하고 비용이 너무 부담되네요..ㅜ.ㅜ
그리고 머리뼈봉합수술을 하지말자하는데...머리뼈봉합을 하지 않으면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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