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초보 입니다...^^
연와인
채식 식단을마음 먹은지이제 2달 즈음 되었는데
문제는 직장에서 거의 모든 끼를 해결하다보니
식단 관리 하기가 무척 힘이 드는 건 사실이네요..
사람들한테는 그냥 단순하게..더 건강하려는 이유로 채식한다는 식으로얘기하곤 하는데
유별나고 이상하다~ 별스럽다 이런 식의 핀잔을 많이 듣네요.
반찬을 싸다니거나, 식당을 골라 다니기도 참 눈치 보일 때가 많아요..혹시 낮부터 불편하실까봐 쪼그만 이미지로올립니다..
제가무릎부터..허벅지 부위에 피부 질환이 좀처럼 나아지지가 않아서 채식을 시작 하게 되었거든요.완전한 비건이나..철저한 식단은 아니지만
일단 즐겨먹던 육류라도 모두 끊고..관리 하고 있어요.비단 피부 때문이 아니라..동물 문제도 그렇구
너무 잘 시작했다 싶고 기분도 좋은데..
직장에서 사람 관계나 이런 부분들이 예상 외로 스트레스가 되네요..
그리고이곳도, 검색해보니 여드름이나 아토피 이런 저랑 비슷한 질환들로 찾아오신 분들도 계시던데..
좋아지셨는지...궁금하네요.
저는 아직 피부가 호전되거나..신체적인 변화는 잘 못 느끼구 있는데..
좀 더 식단에 신경 쓰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슷한 분들 계시면 얘기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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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저는 건선이네요. 아토피도 참 완치가 어렵다 들었어요.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좋아지던 것도 좀 악화될 수 있고 그렇겠지만..관리 잘 하시구요, 채식도..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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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넘이
저도 아토피때문에 채식 시작하게 되었고 두달정도 되었답니다.
환절기랑 겹쳐서일까요..? 아직 눈에 띄게 나아지진 않네요.
제경우, 아토피때문에 고기 피하고 있다고 하면 다 이해하던데요..
채식을 한다고 표현하기보다는 고기는 자제한다고 하는 편입니다.
당당하게 채식한다고 표현하는 사람을 증오(?)하는 사람이 좀 있더군요;;
(자신이 믿는 종교를 보고 그거 나쁘다고 하는 사람을 보는 눈빛으로..)
채식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게 훨씬 더 안좋을 수도 있 -
내꽃
아직 육류만 끊은 수준이구요.
유제품이나 달걀, 밀가루 등은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
들빛
채식도 진짜 비건채식해야 하며, 거기다 밀가루를 끊으셔야 합니다.
역시 화학식품도 끊으셔야합니다.
그러면 시간이 알아서 도와줍니다. 열심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
김예쁨
전 건선인데 좀처럼 완화되지가 않아서..이번에 건선만 하는 곳으로 옮기고 생활 습관도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덧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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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3
반갑습니다. 저도 채식을 시작하게 된 동기 중의 하나가 어릴 적부터 달고 살다시피 했던 두드러기와 자잘한 피부질환(한의원에서는 아토피라고 하더군요)인데요, 그 전에 즐겨먹던 정크푸드, 가공식품, 조미료 가득한 외식을 함께 끊으니 두드러기는 눈에 띄게 호전되었고, 근 1년 넘게 저를 괴롭혔던 얼굴의 간지러운 뾰루지는 요즘들어 부쩍 사라지는 것이 눈에 보이네요. 두드러기 때문에 한의원에서 치료받은 경험에 따르면 육류 절제와 위에 언급한 안좋은 음식을 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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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대기
음, 유제품은 아직 절식 하고 있진 못한데 조금씩 바꿔나가봐야겠지요.
마지막 문장 말씀에도..공감하고, 저도 감사합니다. ^^ -
푸른마을
일단 채식 시작 축하드려요. 피부문제 땜에 그간 맘고생 몸고생하셨네요. 그래도 그 덕에 채식을 맘 먹고 하게 됐으니 좋지요, 뭐. ^^ 조급한 마음 버리시고 인스턴트, 육류, 유제품(피부에 육류이상으로 안 좋죠) 딱 끊고 깨끗하고 정갈하게 채식하시면 곧 좋아질 거예요. 사람 관계에서 불편한 점은 있을 수 있지만, 당당하게 채식 선언하시고 하세요. 눈치 보실 필요 없어요. 눈치보고 그럼 더 채식하는 게 힘들고 불편하고 그래요. 본인이 먼저 불편하게 느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