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듭니다...
이룩
48세의 주부입니다. 10년전에 신경성 빈뇨로 심한 우울증이 와서
이미프라민 1알, 알프라 졸람0.25 , 자율신경조절제 를 먹고, 증상이 완화되어
5개월 정도 치료를 했습니다. 그 이후로 잘 지내고 있었는데, 작년에 과민성 대장염으로
우울증이 다시재발되어 식욕이 너무 없고, 불안하고 해서 신경 정신과에 가보니
우울증이 재발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3개월간 항 우울제 치료를 받고
병원에 가지 않았습니다. 2011년 올해에 아버지의 죽음 ,딸아이의 대학 입시 문제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2월달에 너무 불안하고, 또 식욕이 뚝 떨어지고... 울렁거리고 잠도 오지 않고 해서..
다시 신경정신과를 찾아가서 우울증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항우울제 이미프라민 먹고, 2주 후에 증상이 완화되어
잘 지내다가 4월달에 낮에 먹는 약을 저의 임의대로 끊어버렸습니다.
그러던 중 4월 말 경에 갑자기 빈뇨증상이 나타나고, 그 증상으로 염려증 까지 되어 너무 불안해져서
또다시 우울증으로 다운되었습니다. 다시 낮약을 먹기 시작했는데도.. ( 낮약을 먹은지가 2주되었습니다)
계속 우울증 증상이 나아지고있지 않고 불안하고, 식욕도 없고 초조합니다.. 빈뇨도 있고..지금현재 먹는 약은-
이미프라민 1알, 알프라졸람 0.25, 자율신경 조절제 (밤약)
이미프라민 1알 , 자율신경 조절제 (낮약)어제 의사선생님께 다녀 왔는데, 계속 약을 먹으라고 하고 소변에는 신경쓰지 말라고 하십니다.
제가.. 이미프라민에 내성이 생긴걸까요? 아니면 약을 증량 시켜야할까요..이약이 독하다고 하는데.
아니면 다른 의사선생님을 만나 다른 항 우울제를 먹어야 할까요?
정말 고민입니다.....
좋은조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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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담
저는 대학병원 교수진들을 좋아하는데, 왠지 연구를 할 것 같고, 신약과 친할 것 같아서, 대학병원 교수진들이 진료의로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대학병원 교수한테 진료받아보세요. 그리고 각종 학회로 바빠서 진료를 가끔 안하기도 하시는 진료의들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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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제 여동생도 우울증으로 다양한 신약을 섞어 먹고 있는데요, 이미프라민이라는 약은 안먹고 있는 것 같아요. 신약을 함 써보세요. 신약도 안정성 면에서는 괜찮은 거 같아요. 지금 뭐 애 낳아야 하는 가임기 여성들도 먹는 신약들이니, 괜찮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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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콘
신약 항 우울제 렉사프로...라는 게 있어요. 렉사 먹으면 아주 조금씩 증량해 나가야 하는데요, 저는 렉사 먹으면 뇌 전반부 쪽이 약간 두통이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 적응을 해 나가면서, 아침에 일어나면 좀 기력이 더 생겨있다던가, 기분이 좋고 생각이 잘 통제가 된다던가...... 전 렉사프로가 잘 맞더라구요. 신약을 좀 써 보면 어떨까요. 제 진료의는 신약만 잘 쓰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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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sTears
약은 임의대로 줄이거나 끊거나 하심 다시 제자리로 간대요...
약 복용 제때 잘하시구 운동도 하시기 바랍니다... -
빛길
다른내용은저와달라서 말씀못드리지만
의사선생님바꾸지마세요!
바꿔서 더심해진 한사람입니다 물론지금은괜찮구요 -
차분
이미프라민은 예전에 개발된 삼환계 항우울제라고 합니다..
요즘 나오는 신약들보다도 약효는 약간 떨어질지 모르지만 안정성이 입증된 약이라고 전에 다니던 정신과 닥터가 말씀해 주셨습니다..
특히 유소아의 야뇨증에도 사용하는 약이므로 약한 약이라고 할수 있으며,현재 수다님께서 우울증과 신경성 빈뇨로 고생하시는 것에 잘 맞는 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너무 증상에 신경을 쓰시면 오히려 좋지 않다는 뜻에서 소변에 신경쓰지 말라고 하신 것 같습니다..올바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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