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얼마전 대학병원 응급실에 실려 갔다가(당뇨때문은 아니고요) 혈당때문에 같은 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님 예약을 잡고

방문 했었습니다.... 막상 방문하니 병원 위치도 집이나 회사와는 정 반대쪽이어서 피검사 같은건 하지않고 혈당 체크만 한후

어차피 계속해서 관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니 제 생활권에 가까운 곳으로 병원을 잡아야겠다고 하니 소견서를 써주면서

당장 인슐린처방을 해야 할것 같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래서 분당 서현동에 엔도내과에서 몇가지 검사를하고 일단 오늘 전화로 원장님이 직접 검사결과를 대충 알려 주셨는데요

간수치는 정상이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약간 높다는 말씀, 갑상선 초음파는 염증이 약간 있는데 크게 문제될꺼 같지는 않음,

아직은 췌장이 인슐린 분비기능이 남아있으니 약물치료 하면서 경과를 보자고 하시더라고요...

선생님들의 치료 취향 차이 일까요...? 대학병원 선생님은 당장 인슐린처방을 해야 한다고 했었는데...

사실 엔도내과 원장님 진료를 상당히 친절하게 꼼꼼히 봐주셔서 더 믿고 싶은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머리가 복잡 합니다.... 여러분 당뇨는 꼭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관리 받아야 할까요...? 아님 일반 내과도

충분 할까요...? 그리고 혹시 저랑 가튼 병원 다니시는분 계신지 궁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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