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우선 죄송합니다. 사적인 이야기를 좀 할께요. (제가 대화할 사람들이 없어서요. 앗 그렇다고 왕따는 아니고 -.-;;)
H모(^^;;) 제약회사에 면접 (연구직)보라 해서 9/11에 면접을 보러 갔죠...
5시반까지 오라고 했는데..가고 보니 이미 몇몇 분들은 면접을 하고 있는 중이거나 끝나고 가시던 중이었구요..
맨 마지막 저랑 어떤 여자분이 남아서...결국 제가 맨 마지막에 면접을 했습니다.
처음에 소장님께서 대기실에 잠시 오시더니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시고..면접자들 (그래봤자 저랑 어떤 여자분이었지만)
긴장 안주시려고 하시는것 같았구요. 시간이 되어서 면접을 했는데 다행인지 어쨌는지 몰겠지만..전공에 관하여 그렇게 어려운 질문(제 기준으로)은 별로 안하셨구요..저도 답변을 그냥 저냥 무난히(?) 했죠..
만약 입사가 되면 언제부터 출근이 가능하냐 물으셔서리..제가 또 XX요원이라 -.-;;;;우선 내년에 졸업을 완료해야 가능하다 했습죠. 다행히 그 분들 중 이걸 이해하시는 분이 계셔서리....그냥 넘어 갔습니다.
다 끝났는줄 알았는데..소장님이 따로 저를 부르시더니 역시이것저것 물어보시더군요. 하지만 아까와는 달리 좀 더 깊숙한 전공이야기도 하셨습니다.
근데 끝날 무렵 저녁에 시간이 있냐고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있다고 했더니만..면접관분들과 아까 그 여자분 까지 해서 저녁을 먹으러 가자고 하시더군요.(-.-;;) 이제 껏 면접에 이런 경우가 없어서리...좀 당황 스러웠지만..이것도 연장 면접이려니 하고..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음식도 비쌌고 ...음....2차까지 하니...벌써 밤 11시가 훌쩍 넘더군요...
어쨋던 감사히 대접은 받았지만...일이 잘되어야 할텐데 고민입니다. 후우~
언제 쯤이면 연락이 올까요...경험 많으신 분들~분위기 어떤가요? 제 머리속에서는 계속 헷갈려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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