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결혼준비 시작했는데요..
7월말에 촬영만 끝내면 9월초 예식까지 웬만한건 다 끝나는 줄 알고. 한숨 돌리겠거니 했는데 ㅋㅋ

이 것도 3달내내 그랬듯이 쉽게 끝낼 거라는저만의 착각이었어요 ㅋㅋ
지난 주말에도 새로 섭외한 미용실 상담 받고, 웨딩케익 시식&계약하고, 한복 맞추고 하는데 오후를 꼬박 다 썼어요!
혼주 한복까지 같이 맞추니까. 한복집에서만 3시간! ㅡ0ㅡ;;
다 시간예약하고 다닌거라, 밥도 못먹고 스트레이트로 달렸더니, 급기야 어제 또 몸살 심하게 왔져 ㄷㄷ

이번 주말에도 촬영한 사진 중에서 그나마 괜찮은 것들 셀렉하러 미팅 가야 하구.
그 이후에 동창들 밥 사주러 가야하네여. 꽤 괜찮은 부페를 예약했는데도, 자꾸 양주에 와인 타령들 해대서 쿨하게 씹고 있어여~ ㅋㅋ
그럼 또 겨우 한 주 쉬고 (매직 기간 ㅠ.ㅠ). 그 다음주엔 본식 대비해서 헤어&메컵 미리 받고 본식 드레스 가봉하러 갑니다..
그러면 이제 결혼이네요?? ㅋㅋㅋㅋ 와.. 결혼 한번 하기 진짜 힘들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결혼식만 끝나면..
이제 철저히 수험생 모드로 들어가서 시험 끝날 때까지 공부만 파려구요 +ㅅ+; 추석이고 머고 난 몰라~~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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