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십니까, 한창 상반기 문 두드리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공백이 좀 있는데 ... 대학원을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바이오 관련 학과이신 분들은 다 동감하시겠지만...4학년 쯤 되면 미칩니다.
대학원을 가야하나 뭘 해야하나...
대학원을 가긴 갔지만 역시나 몸에 안맞더군요.
제가 하고 싶은 연구도 아니었거니와 (제가 지원한 분야랑은 다르게 그냥 아무 랩이나 넣더군요;;)
학문 연구 자체가 적성에 안맞았습니다. 바이오 석사는 석사를 하고 나와도 별로 메리트도 없었구요.
결국 자퇴를 하고 나오고 말았죠.
그 이후부터 영업 쪽 교육도 받아보고 품질관리 장기 교육 등등도 받고 했습니다.
토익도 확 올려놓고 자격증도 따고 공백이 헛되지 안도록 이것저것 노력해왔습니다.
요즘 서류가 되어 면접을 다니고 있는데요. 나름 공백에 대해 설명을 해드리고 있긴 한데
어떻습니까? 현직에 계신 분들, 면접 보시는 분들, 혹은 저와 같은 처지에서 취직이 되신 분들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좀 더 돌려 말하는게 좋을까요.
저처럼 대학원 중도포기자는 어떻게 하면 면접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분명 졸업 년도가 꽤 되는데도 면접으로 불러 주시는 걸 보니 아예 저를 안쓰겠다는 생각은 아닌것 같은데...
좀 더 확고한 돌파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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