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하나요??
여름
2023.04.01
내일이 예정일인데 시댁에 초상이 났어요...
울시어머니아버지 그니깐 시외할아버지께서 오늘 새벽에 돌아가셨데여...
근데 울신랑쪽에서 유일하게 살아계셨던분이 돌아가셔서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껬네여...
저는 못간다쳐도 울신랑은 꼭가야할텐테...
울아가는 나올때가 다 되었구...
신랑이 초상집에 가면 저아가낳을때 오지도 못하고 3주정도는 지나서 봐야한다고들하고...
신랑이 진통할때 옆에 있어주고 땟줄도 잘라줄꺼라고 약속해서 맘한편으론 안정했는데 그렇게 못하고 저혼자 견뎌내야 한다니 걱정이네여...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왜 갑자기 이런일이 생겼는지...
힘드네여... 아가는 나올기미도 없구...
-
상큼한캔디
저는 임신중에 신랑친구 어머님이 돌아가셧는데 못갔어요~
어른들이 오히려 못가게하니까 이해하실거에요~~ -
삐용삐용
아버지나 어머니면 몰라도 할아버지이시면 안 가도 된다고 봐요~ 애기 아빠가 그런데 가서 좋을껀
없으니깐여~ 꼭 예정일에 아기 안 나올수도 있는거고... 도리로써 남편분은 걍 잠깐 얼른 초상집에
인사만 하고 오는게 좋을꺼 같네요~님이 말하기보단 남편보고 시부수다님께 말씀 드리라고 하세요~
돌아가신분께는 죄송하지만 앞으로 살사람이 더 중요한거잖아요~그리고 친부수다님이 아니라
할아버지잖아요~ -
핫파랑
신랑이 장례식장에 가긴했는데 빈소에 들어가진 않았다고 해여...
괜찮겠져?? -
새누
어른들께서 신랑분안가셔도 이해하지않을까요??
혼자애기낳는것보다 같이 계시는게 좋은데...말씀잘 들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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