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좀 심하게 말씀드리면, 그리고 저에게도 해당되는 얘긴데요. 적어도 한달 의지대로 금주 못하면, 알콜중독입니다. 술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이미 뇌가 중독된것입니다. 특히 폭음을 하는 경우는 더 그렇다고 보입니다. 저도 비슷하거든요..

인생중에서 6개월 딱 금주한기간이 있는데요. 이때는 \이대로는 안되겠다\ 합병증에 대해 심각히 생각하고, 당뇨를 받아들이고 부터입니다. 특별한 묘방이 없습니다. 자신이 자신을 위한다면 끊는것이고, 특히 간에 문제, 내당능일때는 적어도 6개월은 금주해서 간을 정상화 시켜야 합니다. 췌장은 정상화 안되도, 간은 정상화가 가능합니다... 간경변이상아니면,

술은 끊기 힘드시다고 했죠. 저도 고등학교 이후로 거의 10년간 폭음의 연속이었습니다. 더군다나 기름진음식, 콜라 좋아했구요...내당능경고일때도 고치지 못했고, 당뇨진단받고도 1년넘게 무시하고 살았습니다.

다른 호르몬 대사도 못하고, 오직 술해독만 하루이상 한다고 보면 됩니다. 정상인의 간도... 폭음의 경우, 연속되는 음주... 간에서 근육을 만들정도로 간에서는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해서 근육에 전달해 줘야 하는데, 이역할도 못하죠. 물론, 남성호르몬 수치도 떨어져서 근육단백질 합성도 어렵게 됩니다..

간의 인체의 화학공장입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서로 변환하기도 하고, 다른 물질로 만들어내기도 하고, 하루종일 합성하고 분해하고 하는 기관입니다. 그런데,,

주로 근육에 저장된것은 운동시 사용되고,공복, 한끼 정도 굶었을때등은 외부에서 탄수화물이 안들어와도, 비교적 큰 공복감없이 간에서 정상적으로 포도당을 만들어줍니다. 이때도췌장에서 글루카곤이란 호르몬이 나와서 간에서 포도당을 만들어 혈액으로 보냅니다. 그래서 인슐린, 글루카곤의 역할로 정상인은 100근처 혈당을 꾸준히 유지하고, 아무리 먹어도 인슐린이 나와서 오히려 더 떨어뜨리기도 하고, 많아야 120을 넘지 않습니다. 굶어도, 혈당이 70이하로 막 떨어

정상인의 경우 단순당 잦은 섭취로 인한 식후 저혈당도 있구요. 폭음후 다음날 저혈당증도 있습니다. 특징은 인슐린이나 약의 사용의 경우는 갑작스런 혼수가 위험하지만, 정상인의 저혈당은 50-70사이어서 혼수까지의 위험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당뇨로 이어질수 있고, 다른 질환을 유발할수 있어 바람직 하지는 않은것입니다.

네 올수있습니다... 술먹은 다음날 손쩔리는것은 저혈당 증상 맞습니다.
정상의 경우도 저혈당올수있습니다.
저혈당증상은 당뇨로 발전할 확률이 높습니다.

폭음을 하면, 간은 일정이상량의 알콜은 독으로 인식하고, 가장 위험한 독을 해독하는데만 주력합니다. 이기간동안은 다른일은 하지 못한다는 말씀이죠. 그래서 잠자고 나면 보통 10시간 공복상태인데, 그래서 간에서 식사들어오기전에 기상직전에 혈당을 올려줘야 하는데, 지금 당장 위험한 알콜해독을 위해 그럴여력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폭음후 대부분 정상인도 약간의 저혈당 70이하를 경험합니다. 수다님의 기사 참조하시구요.. 우리는 항상 하루분의 탄수화물[간이나 근육에 글리코겐[포도당여러개 단위]]을 저장하고 몇달분의 지방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