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운동하고 잘 못챙겨먹으면 근육 빠지나요?
재미
헬스 시작한지 2달 조금 넘은 생초보예요.
요즘 입맛이 너무 없어서 정말 억지로 먹고 있는데, 죽을 맛입니다.
자의반 타의반 머슬업을 해야하는지라 꾸역꾸역 닭가슴살이나 계란, 고구마를 먹고 있는데... 먹는게 고통스러워요. 심지어 일반식도 목구멍으로 잘 안넘어가고...ㅠㅠ
보통 운동하면 힘들어서 밥도 잘 넘어간다는데 전 오히려 입맛이 떨어지고 있으니 이 무슨 조화인지...
오늘도 엄청 힘들게 운동하고 왔는데,
입맛이 없어서 고구마 반개, 계란 하나, 닭가슴살 쬐끔, 방울토마토 몇개 겨우 먹었어요.
여기서 질문!!
힘든 근력운동 후 식사를 제대로 못해준다면 오히려 근육이 빠질까요???
보충제는 먹고 있는데 딱히 효과를 보는진 모르겠어요.
억지로라도 꾸역꾸역 먹는 게 좋을까요?
그치만 속도 더부룩하고 방구만 미친듯이 나와서 먹는것도 여간 힘든게 아니어서.. ㅠㅠ
아... 남들이 식신이라고 부를때도 있었는데 먹는게 이리 힘들줄이야...ㅠㅠ
너무 극단적으로 간식을 줄여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떡볶이, 과자, 술, 치킨 이런거 엄청 좋아하는데 운동 시작하고 입에도 안댔거든요.
운동시 떡볶이, 순대 이런거 많이 해로울까요?
살찌는 건 상관없는데 근육형성에 나쁜 영향끼칠까봐 무서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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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비
처음이라면 굳이 식단을 챙겨드실필요까진 없으실텐데 아마 반년간은 그냥 잘 먹고 잘 자고 운동만 제대로 하신다면 확연히 바뀔실거에요 그리고 그게 더 잘 붙구요 저도 51키로였습니다만 운동하고 현재는 64키로까지 불었습니다 체지방은 15퍼16퍼 왔다갔다하구요 아직도 식단 챙겨먹진않습니다 하지만 설탕많은거나 너무짠거 패스트푸드 밀가루음식만 피하고 나머진 규칙적으로 일반식 먹습니다 아직도 식단챙겨먹을 필요성은 못느끼고있어요 물론 매끼니 단백질 탄수화물 양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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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길
과식은 아닌데 배고플 틈 없이 먹어서 그런가, 맛이 아니라 기계적으로 먹는 느낌?? ㅠㅠ 3시간에 한번씩 뭐든지 먹거든요. 바나나, 닭가슴살, 고구마 등등.. 그래서 일반식을 먹을 때도 배가 안고파서 그런지 그저 그래요. 즐겁지가 않아요. ㅠㅠ
그러고보니 말씀하신것처럼 배출이 많습니다. ㅠㅠ 설사는 아니지만 귀찮아요. ㅠㅠ 하지만 그렇게 먹어도 근육이 더디게 자라니 조바심도 나고... 신경질도 나고 ...ㅠㅠ 운동은 PT붙여서 빡세게 하는데ㅠㅠ -
상처입은마음
혹시 드실때 많이 먹어야 한다는 강박감에 과식을 하시는건 아닌가요? 그럴경우 몸에서 더이상 필요없기때문에 받아들이지않습니다 마르셔서 벌크하시는거같은데 마른분들은 기초대사량이 부족해서 많은양을 드셔도 몸에서 소화하지못하고 배출합니다 그래서 설사가 있을수있죠 장에도 안좋구요 소화할수있는 양은 한정적인데 반해서 자꾸 초과로 들여보내니까요 만약 그런경우에 속하신다면 먹는 양을 줄이고 자주드시는걸 적극 추천합니다 조금밖에 흡수못한다면 조금씩 자주 들여보내주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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