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서울 거주하고 30살 2년차 유부남입니다.

군 입대전에는 저희 집안 숙원사업이 저 살찌우는거였는데.. (그때는 178/59 )

군 제대후 매일같이 먹는 술과.. 특히 치킨을 좋아하여 거짓말 안하고 주 5회 치킨 먹습니다 ;;

그리하여 지금은 178에 75입니다. 들으시면 그리 많이 찌진 않았겠구나 싶으시겠지만

전 키에 비해 체중이 좀 덜나가는 편입니다.

현재살이 오른 큰 얼굴과 몇겹으로 접히는 목살..

그리고 아저씨 배를 가지고 있습니다 ;;;

보기 안좋을 정도여서 친지분들과 부수다님까지 저보고 살좀 빼야겠다고 걱정하시네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직장도 그만두고 (현재 사업 준비중) 시간이 좀 널널하여

아파트 지하에 있는 헬스장을 다니는데요 2일째입니다 ㅎ

열악한 환경이지만 코치님이 처음이니까 유산소와 복근 위주로 일주일하라고 하시더군요

잠시후 재 배를 보시더니 식단조절좀 하셔야 겠다고..;;

그래서 현재 한강가서 겆기와 뛰기를 반복하고 있고 헬스장가서 유산소운동과 복근운동 하는데요

식단 조절이 문제네요 정말 의지가 좀 많이 생겨서 예전처럼 배고픔을 못견디지는 않는데

바나나며 고구마 샐러드 이런거 챙겨먹는건 제 성격상 불가능하여 (다른건 다 감수하는데 이렇게 챙겨먹어야 한다는게

좀 거북스럽네요 ;;)

그냥 소식을 하자 하고

첫날은 냉면 한그릇으로 버티고 둘째날은 작은공기로 밥 2/3에 국하나로 아주 천천히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도

똑같이 먹을 생각이구요 (하루 2끼 목표)

글이 좀 두서없이 길기만 한데 난생처음 다이어트에 도전하는지라..

제 계획에 먼가의 문제점이 있으면 지적과 조언좀 정중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신청하기